수원시립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을 정상 운영한다. 수원 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 설 연휴 기간 동안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한다. 29일 설 당일은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31일에 대체 휴관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이라는 도시의 숨겨진 이야기를 작가들의 시각으로 발견해 보는 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와 미술관의 소장품을 주제로 원본과 복제의 관계를 조명한 ‘세컨드 임팩트’ 전시가 개최 중이다. 설 연휴 기간 수원시립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수원시립미술관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현장에서 인증하면 미술관 기념품을 2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임시공휴일인 27일과 설 당일인 29일만 휴관하고 그 외에는 정상 및 무료 운영한다. 현재 만석전시관은 김명중(MJ KIM) 작가가 사진을 통해 환경 오염에 대해 이야기하는 ‘22세기 유물전’이 개최 중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은 기획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의 수어 해설을 수원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2020년부터 운영한 수어 전시해설은 농아인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적 계층에게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10개의 전시를 21편의 영상으로 기록했다. 영상은 1만 8036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수어 해설 영상은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전시로 ‘수원’의 숨겨진 이면을 젊은 작가들의 시각으로 보여준다. 총 5인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사진, 설치, 영상 작품들은 3월 3일까지 전시된다. 영상의 전시해설은 수원시립미술관 도슨트 박준영이, 수어 해설은 손한올 전문 수어 통역사가 맡았다. 해설 내용은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 농인을 포함한 모든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기존 수어 해설 영상에서 크기를 확대해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했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다문화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장애인과 외국인 등 모두를
배우 문가영, 가수 권은비가 9월 25일(수)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EMPTY 성수에서 코오롱스포츠 팝업스토어 'BORDERLESS'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코오롱 스포츠와 웨일즈보너 협업 컬렉션은 'BORDERLESS'를 주제로, 아웃도어와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것에 집중했다.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기능성 의류에 웨일즈보너 특유의 컬러감을 더한 24개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가수 권은비, 연우(모모랜드), 이새롬, 이서연(프로미스나인)이 8월 30일(금)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도산'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스페이스 도산'은 메디큐브, 널디, 포맨드 등 에이피알의 인기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미지의 행성들을 탐험하는 우주 정거장'이라는 콘셉트 아래 소비자들이 보다 직접적으로 에이피알의 브랜드를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수원문화재단은 2023년 마지막 달을 맞아 문화도시 수원의 권역별 중심거점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송년회를 추진한다. 문화도시 수원은 대도시 문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을 5대 권역으로 나눠 같이 공간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12월 수원화성 생활권역 같이공간인 수원시 미디어센터에서 전시회와 송년회를 개최한다. 전시 ‘같이공간 아카이빙 展’에선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권역별 중심 거점의 광교, 권선, 북수원 생활권역 사업 소개와 현장 사진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같이공간의 의미와 각 생활권역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생생한 현장 사진으로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인문도시 아카이브 사업과 연계해 문화도시 수원이 발간한 ‘매탄주공 여름한때’, ‘기억할게 고마웠어’, ‘삼일학교 120년사’ 책자 등도 전시돼 수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도슨트 해설도 영상과 음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연말 송년회 ‘흑토끼의 밤’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된 권역별 중심거점 사업 성과 공유, 수원화성 생활권역 역사 및 문화 강의, 연말 공연 및 케이터링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수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4일 ‘2023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 토끼판’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2023년 검은 토끼해를 맞아 하늘에서 명을 받고 인간 세상에 내려온 검은 토끼가 인간의 복을 빌고 액을 막는다는 설정의 이야기 콘서트다.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일상을 회복하고 창조와 도약의 계묘년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원일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전원이 출연해 전통을 넘어선 새로운 우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경기민요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는 이희문과 놈놈(조원석, 양진수), 장르를 뛰어넘어 다양성을 지향하는 동양고주파(장도혁, 윤은화, 함민휘), 소리꾼과 고수가 모인 판소리 창작연구공동체 입과손 스튜디오(김소진, 이승희, 김홍식, 이향하), 음악의 다양성을 관객과 공유하기 위해 모인 음악단체 펠리체 앙상블(단장 임준태)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 1부는 옥황상제가 2023년 인간 세상에 내려가 액을 막고 복을 빌어 줄 토끼를 찾아오라는 명을 내려, ‘검은 토끼 해’ 에 ‘검은 복토끼’를 찾아나서는 과정을 소리꾼과 고수, 전자사운드와 합창 그리고 우리 음악으로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이해 띠그림전 ‘토끼卯’를 선보인다.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로, 토끼는 십이지신 중 네 번째 동물이다. 큰 귀와 동그란 눈을 가진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토끼는 다산과 풍요, 불사와 희생을 상징하기도 하고, 작지만 지혜로운 동물로 우리에게 인식돼 왔다. 또한, 작고 민첩한 동물로 설화나 다양한 이야기 속에 등장했고 옛 그림 속에서 달, 계수나무, 호랑이, 바위 등 다양한 소재와 함께 결합되어 길상의 의미를 강조한다. 전시 ‘토끼卯’는 토끼를 소재로 한 작가들의 여러 시각을 한데 모아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곽수연, 김봉경, 김지연, 박경묵, 박효민, 송규태, 송지호, 이정희, 정해나 등 작가 9인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옛 이야기 속 토끼는 지략이 대단해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내는 지혜로운 동물로 그려진다. 널리 알려진 ‘토끼전’에서 별주부(자라)를 따라 용궁으로 갔던 토끼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서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며 지혜를 발휘해 위험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 토끼는 달과 함께 그려지기도 하는데 이는 불교의 제석천
◇ 유머와 풍자 담긴 토끼, 전시 ‘얼토당토’ 한국만화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한국카툰협회와 일본 만화가 등 작가 60명이 그린 카툰 전시 ‘얼토당토’를 개최한다. 전시명 ‘얼토당토’는 ‘얼씨구나 토끼! 당당하다 토끼!’의 줄임말로 계묘년 새해를 신명나고 당당하게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한국카툰협회 조관제 작가 등 회원작가 40명과 일본 만화가 이와미 세이지 등 10명, 한국대표만화가 이두호, 원수연 등 1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지혜와 풍요, 번창의 상징인 토끼를 통해 당당하고 활기찬 새해를 염원하며 유머와 풍자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새해의 소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시장 가운데 마련된 대형 당근 모형에 걸어보는 체험과 토끼 가면을 만들어보는 체험, 달토끼 떡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 흑토끼 한 마리 몰고 가세요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오는 31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설원의 사냥꾼: 흑토끼를 잡아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계묘년 흑토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먼저 주말·공휴일에는 사냥
◆여성 2인 가구 생활/토끼·핫도그 지음/텍스트칼로리/232쪽/1만5000원 핫도그 “남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서도 잘해요’가 인생의 캐치프레이즈가 됐다.” 토끼 “성공적 홀로서기를 위해 열심히 돈 모으고, 든든한 공동체를 꾸리고 건강하게 살아가려 한다.” ‘여성 2인 가구 생활’의 두 저자 토끼(필명)와 핫도그(필명)는 20대 후반과 30대 중반의 직장인 여성들이다. 책 표지에 적힌 ‘비혼 여성 둘이 같이 살고 무사히 할머니 되기 프로젝트’는 마침 타이밍이 맞았던 토끼와 핫도그가 공동의 소망을 안고 함께 살면서 시작됐다. 대학 시절 독립해 4년간 룸메이트와 함께한 생활부터 누군가와 함께 사는 일이 부담스럽지 않았다는 핫도그는 스스로 ‘프로 동거인’이라고 소개하며, 집을 공유할 동거인을 찾았다고 한다. 부모님 품에서 안락하게 지내던 어느 날, 멀리 이사를 간다는 부모님 말씀에 갑작스러운 날개펴기를 시작했다는 토끼. 직장에서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던 핫도그와 토끼는 직장 동료이자 친구, 공부 메이트로 만나 봤으니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무엇보다 당장 인생 계획에서 결혼이 없었다는 공통점이 서로를 든든한 파트너로 여기는 또 하나의 가족으로 탄생케 했다
◆수박/김영진 글·그림/길벗어린이/40쪽/1만3000원 무더운 날씨, 물놀이를 즐긴 후 가족들과 둘러앉아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먹은 기억은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주는 순간이다. 수박을 다 먹은 후 까맣고 작은 씨앗을 화분에 심은 그린이. 열리지 않을 것이란 아빠의 말에도 화분에 심은 소중한 수박씨가 자랄 것이란 기대와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해 정성껏 돌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빠 작가인 김영진 작가가 그린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다. 그린이가 심은 수박씨가 탐스럽게 자랄 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여름은 시원하고 달콤하게 보낼 수 있다. ◆도마뱀도 아이스크림을 먹나요?/에타 카너 글·제나 피에초타 그림/명혜권 옮김/푸른숲주니어/40쪽/1만2000원 뜨거운 햇볕이 계속해서 내리는 여름에는 우리들은 에어컨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힌다. 그렇다면 밖에서 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어떻게 이 무더위를 피할까? 삽주둥이도마뱀은 뜨거운 모래 위를 팔짝팔짝 뛰며 보내고, 코알라는 그늘진 나뭇가지에 배를 붙이고서 하루를 보낸다. ‘도마뱀도 아이스크림을 먹나요?’는 동물들 각자의 특징에 맞는 여름 나기 방법을 통해 특성과 서식 환경, 그 안에 숨어 있는 자그마한 과학 지식까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