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공격수 티아고 엔리케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미드필더 이규빈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시즌 안산에 입단해 공격을 책임졌던 티아고는 188㎝의 큰 신장과 100m를 11초에 주파하는 빠른 발을 갖고 있는 공격수로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 좌우 측면 공격자원으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지난 시즌 21경기를 소화하며 5득점 1도움을 기록한 그는 탁월한 K리그 적응 능력을 보여줬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돌파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시즌 안산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안산에 합류한 이규빈은 2020년 추계대학 연맹전에서 7경기 6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바 있으며 2020년 제 56회 태백산기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동국대를 9년 만에 전국 추계대학축구 연맹전 우승으로 견인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저돌적인 침투 플레이가 강점인 그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압박능력에 특화되었다. 티아고는 “안산과 재계약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의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3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2 30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안산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산의 3-0 승리에 앞장선 티아고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티아고는 후반 13분 아스나위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22분 두아르테의 패스를 이어받아 아크 서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한 데 이어 4분 뒤인 후반 26분 두아르테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안산은 아스나위의 선제골과 티아고의 멀티골에 힘입어 전남을 3-0으로 완파하고 6승 8무 14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티아고와 두아르테, 김호남(부천FC1995)이 선정됐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동진(FC안양), 오재혁(부천), 아스나위가, 수비수 부문에는 이창용(안양)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경남FC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