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2개월여 만에 승전고를 올리며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포는 17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터진 플라나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6월 23일 열린 K리그2 1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의 부진에 빠졌던 김포는 2개월 여 만에 승점 3점을 챙기며 9승 8무 8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6위로 도약했다. 반면 3연승에 도전한 안산은 이관우 감독의 데뷔전에서 김포에 덜미를 잡히며 6승 5무 14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김포는 외국인 듀오 루이스와 플라나를 최전방에 세우고 임도훈, 김준형, 이환희, 최재훈, 서재민을 중원에, 박경록, 이용혁, 채프먼을 스리백에 기용하는 3-5-2 전술로 나섰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이에 맞선 안산은 김범수, 김도윤, 한영훈을 최전방에 기용하고, 김재성, 최한솔, 김래우, 김기환을 중원에, 정용희, 김영남, 장유섭으로 수비라인을 갖춘 3-4-3 전술로 맞섰다. 골키퍼 장갑은 이준희가 꼈다. 홈 팬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꼴찌 안산 그리너스FC를 꺾고 리그 4위로 도약했다. 김포는 1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안산과 홈 경기에서 전반45분 터진 플라나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승 3무 5패, 승점 24점이 된 김포는 5위 부산 아이파크, 6위 수원 삼성(이상 승점 21점·6승 3무 7패·다득점 차) 등을 따돌리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지난 달 3연승을 달리다가 이달 1일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주춤했던 김포는 이날 승리로 선두권 추격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김포는 이날 루이스와 플라나를 최전방에 세우고 서재민, 허동호, 이현규, 최재훈, 임준우로 중원을 구성했으며 박경록, 이용혁, 김원균으로 스리백을 세우는 3-5-2 전술로 나섰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고정운 김포 감독은 오는 19일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29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을 대비하기 위해 수비수 이용혁을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시킨 것을 비롯해 허동호, 이현규 등 젊은 자원을 투입하며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반 초반부터 안산을 강하게 압박한 김포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외국인 공격수 플라나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13라운드 김포와 경남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플라나를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플라나는 경남과 경기에서 전반 33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4분 경남 조향기에게 동점골을 내준 김포는 후반 5분 플라나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해 2-1로 앞서갔고 후반 36분 상대 이강희의 자책골이 터지며 3-1로 승리했다. 김포는 라운드 MVP로 선정된 플라나와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김현훈, 정한철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11에는 미드필더에 플라나를 비롯해 김동진(FC안양), 최한솔(안산 그리너스FC), 카즈(부천FC1995)가 뽑혔고 수비수에는 김현훈, 정한철과 함께 이상혁(부천)이 선정됐으며 공격수에는 김종민, 몬타노(이상 전남 드래곤즈), 라마스, 골키퍼에는 구상민(이상 부산 아이파크)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공격수 레오나르드 플라나와 골키퍼 손정현을 영입하며 공격과 수비를 강화했다. 김포는 23일 코소보 연령별 대표 출신 플라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플라나는 코소노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발탁되어 2019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예선 2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2015년 스웨덴 3부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플라나는 스웨덴 리그 통산 157경기 4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1시즌 스웨덴 리그에서는 28경기를 뛰며 13골을 뽑아내는 뛰어난 활약을 펼 쳤다. 이후 2022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합류하면서 K리그 무대를 밟은 플라나는 두 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플라나는 키 183㎝, 몸무게 83㎏의 단단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주력과 뛰어난 드리블 능력, 감각적인 패스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왼발을 활용한 볼 컨트롤과 킥 능력이 탁월하다. 김포 관계자는 “2023년 시즌 득점왕 루이스가 건재한 상황에서 2년간 K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인 플라나를 영입함으로써, 지난 시즌보다 강화된 공격력을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좋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