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5일과 17일 이틀간 여주시 수상센터에서 스포츠박스 하계 이벤트인 ‘수상(水上)한 놀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벤트에는 스포츠 소외계층 유소년 100여 명이 참여했다. ‘수상(水上)한 놀이’는 도내 소외계층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레저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목적을 둔 이벤트이다. 수상한 놀이는 ▲교육(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구조 도구 사용방법) ▲체험(수상레저, 생존수영)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수상한 놀이’ 참가자 중 한 명인 한모 양(11)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거 같고, 생존수영을 통해 구명정 탈출 훈련,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한 놀이 담당자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벤트지만, 참가자들에게 위기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실제로 실습하고, 일반 수영장이 아닌 야외에서 생존수영을 진행함으로써, 실제상황시 대처를 잘할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프로그램 보완 및 개선을 통해 이벤트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유소년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과 스포츠 안전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진행할
한국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하계 합숙훈련을 진행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원주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2023 배드민턴 꿈나무 대표선수 하계 합숙훈련’을 진행했다”라고 15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KSPO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한 이번 합숙훈련은 김종혁 감독과 박준희, 이경옥, 이은우, 김영민, 강가연, 이승현 코치를 비롯해 관리요원 2명, 13세 이하 선수 48명(남자 24명, 여자 24명)이 참가했다. 배드민턴 꿈나무들은 이번 합숙훈련을 통해 파트별 기본기와 전문훈련, 체력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숙훈련은 지난 1월 동계 합숙훈련 이후 두 번째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원주시배드민턴협회가 경기장을 방문해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민국 체육웅도를 자처해온 경기도체육회가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소속 선수단을 방치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도체육회는 지난 달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53명(선수 43명, 임원 1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7월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을 불러모아 격려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당시 도체육회는 “경기도 선수단이 대한민국 선수단(선수 250명, 임원 94명)의 15%를 구성하고 있으며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금 5, 은 2, 동 2를 획득해 국제대회에서 경기도의 저력을 알린 바 있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도체육회는 경기도 소속 선수들의 경기 결과는 물론 메달 획득 현황조차 파악하지 않았다. 도체육회는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본지 기자가 대회 결과를 묻자 그제서야 도 소속 선수들의 메달 획득 현황 파악에 들어갔고 9일에서야 선수단의 성적을 정리해 언론에 제공했다. 이때문에 도체육회가 대회 기간동안 경기도 선수단을 챙겨야 하는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체육회는 지난 5
성남지역 기업체의 올 하계 휴가기간은 주말 포함 평균 5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가장 많은 기업이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상의 패널리스트와 성남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2~29일까지 8일간 ‘2023년 성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 운영실태 조사'를 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130개사)의 103개사 79.2%가 하계휴가 계획이 있으며 그 중 78개사(75.7%)가 따로 기간을 정하지 않고 개인별로 연중에 휴가를 사용하고 25개사(24.3%)는 일괄적 단체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괄적 단체 휴무 응답기업(25개사) 5개사 20.0%는 특별휴가를 지급하고, 20개사(80.0%)는 개인 연월차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괄적 단체 휴무의 경우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하계 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휴무일자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시행하는 기업의 응답이 24.0%로 가장 많았고,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16.0%,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12.0% 순으로 주말포함 평균 5.0일로 집계됐다. 하계휴가 상여금 지급 계획의 경우
임진현(의정부 경민고)이 2022 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현은 2일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55㎏급 결승에서 이은강(전남 보성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66㎏급 결승에서는 윤현수(경민고)가 오현성(전북 원광고)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45㎏급 진해빈(경기체고)도 김성원(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을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48㎏급 결승에서는 이유진(경기체고)이 김예은(서울 광영여고)을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 무제한급 이혜빈(경민고)은 김민영(서울체고)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60㎏급과 남고부 무제한급 결승에서는 김호용과 이도윤(이상 경민고)이 김한준과 백성민(이상 보성고)에게 나란히 패해 준우승했고, 남고부 60㎏급 김승훈과 무제한급 김건우(이상 경민고), 여고부 52㎏급 배진경과 무제한급 최희나(이상 경기체고), 여고부 48㎏급 나선영(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명지대 공지훈이 제38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공지훈은 10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제14회 회장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2학년 단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정휘진과 맞붙어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공지훈은 8강과 4강에서 김건형(부산대)과 정석우(건국대)를 각각 세트스코어 2-0(6-4 7-5), 2-0(7-5 6-1)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열린 복식 결승에서 정휘진과 팀을 이뤄 김건형-안석 조(부산대)를 2-0(7-5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공지훈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1학년 단식 결승에서는 김수진(인천대)이 박서연(명지대)을 2-1(6-2 1-6 10-8)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2학년 단식 결승에서도 김윤아(인천대)가 김한들(계명대)을 2-0(6-0 6-2)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명지대는 이번 대회 남자 2학년 단식과 복식, 여자 단체전, 여자 1학년 복식(박서연-오서진 조), 여자 2학년 복식(서지영-임수현 조), 여자 4학년 단식(우윤제) 등에서 우승하며 총 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23일 막을 올리는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도민들의 응원 속 금빛 사냥에 나선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28종목에 총 352명(선수 232명, 지원 120명)의 선수단을 파견, 경기도 소속 선수단은 9종목에 22명(선수 18명, 지도자 4명)이 출격한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0위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특히 경기도 소속 선수단으로 펜싱의 남자사브르 현 세계랭킹 1위 오상욱(성남시청), 유도의 남자 66kg급 안바울(남양주시청), 체조의 양학선(수원시청), 태권도 여자 57kg급 이아름(고양시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도쿄 현지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선수단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국민들의 응원 속 선전하길 바란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8일 ‘2020 도쿄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이날 오후 3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결단식을 갖는다. 참석자 규모를 축소하고 출입 전 사전 문진, 전신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준수한 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결단식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희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의 격려사와 선수단장의 답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문체부는 일본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대한체육회, 질병관리청,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9개 종목에 354명의 선수단(선수 232명, 임원 122명)을 파견하며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단 주장으로는 사격의 진종오 선수, 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선정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