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가 구급대원 8명에게 2,3분기 하트세이버 및 브레인세이버,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하트세이버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대원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며, 브레인세이버와 트라우마세이버는 뇌졸중, 중증외상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대원을 대상으로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2,3분기 수상자는 소방공무원 35명과 대체인력 1명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날 행사에는 강성현 소방장, 김현수 소방장 등 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또 소방사 임미현, 김수민과 소바요 박하나, 소방사 이호범에게 각각 브레인세이버 인증서와 트라우마세이버를 수여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에게 향후 순회 방문을 통해 인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훈영 서장은 “우리 현장대원들의 열정과 노고가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중증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이내 응급처치가 중요하다”며 “생명을 살리는 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수원소방서(서장 임정호)가 심정지 환사를 소생시킨 119구급대 심두보 소방장에게 하트세이버 기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의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이나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다. 여러명의 심정지 환자를 구한 경우 5회 단위로 순금 1돈으로 제작된 기장을 수여해 구급대원의 공적 및 사기진작을 높이고 있다. 수원소방서가 이번에 기장을 수여한 심두보 소방장은 14년동안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생명을 살리고 5회의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베테랑 소방관이다. 심 소방장은 “당연히 구급대원이라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가슴에 붙은 기장을 늘 기억하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