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 선수단이 2023시즌 입게 될 친환경 세번째(3rd) 유니폼으로 ‘승리의 날개’가 선정됐다. 수원은 내년 시즌 3rd 유니폼을 팬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Design the Bluewings 2023)’ 최종 투표 결과 ‘승리의 날개’가 우승작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승리의 날개’는 지난 달 3차례 홈 경기 때 실시한 오프라인 투표 결과 7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골든 블루’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는 팬들이 보다 능동적인 주체로 참여하는 ‘열린 혁신’의 일환으로 수원이 마련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후원사와 협업을 연계한 프로젝트다. 수원은 지난 5월 120여개 작품을 출품받아 이중 6개 작품을 선정, 6월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종후보작 2개를 가려냈고 이후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우승작을 선정했다. 특히 오프라인 투표는 수원의 그린경영 의지를 담아 관중들이 경기 중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완전 분리한 후, 플라스틱 캡으로 투표를 진행하는 등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 배출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했다. 최종 우승작 ‘승리의 날개’는 네이비톤의 유니폼으로, 깃털과 날개 문양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그)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새롭게 출시한 세번째(3rd) 유니폼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 유니폼은 푸마가 후원하는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 ‘도르트문트’ 등의 유명 구단이 착용한 2021~2022 시즌 3rd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 패턴이 적용됐다. 새 유니폼은 기존의 전통적인 유니폼 디자인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구단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수원 삼성 앰블럼이 그라데이션으로 들어간 원단이 사용됐으며, 유니폼 정면에는 구단명(SUWON)을 부각해 표기했다. 또 푸마의 캣로고와 구단의 앰블럼을 각각 유니폼 정면과 후면 상단으로 이동 배치해 전통적인 유니폼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수원 팬들이 선호하는 ‘검골’(검정색과 골드색)이 사용됐으며, 동일한 색상 조합으로 디자인된 3rd킷 전용 머플러 또한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수원은 ‘창단20주년 유니폼’(2015년)을 시작으로 ‘수원더비 유니폼’(2016년), ‘수원시 승격70주년 유니폼’(2019년), ‘창단25주년 유니폼’(2020년), ‘MTS유니폼’(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