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자부심’을 내세운 ‘최강 몬스터즈‘가 연세대와의 승부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9월 2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직관 패배 흐름을 끊어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가 승률 8할에 빛나는 연세대와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몬스터즈 선수들은 출근길부터 “연패 흐름을 끊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승리의 기운을 돋우는데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 최수현으로 이어지는 고려대 출신 ‘고대즈’는 특별한 의지를 드러낸다. 라커룸과 웜업 시간에도 ‘고대즈’의 모교 사랑이 몬스터즈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데 정근우는 “고대생은 약국에서도 ‘연고를 달라’는 말을 안 한다”라고 밝히며 연세대에 대한 경계를 표현한다. 박용택 역시 “‘연대가 고대보다 잘 한다’는 말은 이 세상에 없다”고 자신하며 본 경기에서의 활약을 약속하기도 한다. 몬스터즈 선수들과 제작진은 직관 승리를 위한 루틴 재조정에 들어가는데 승리를 위해선 못할 것이 없는 ‘미신 몬스터즈’가 부활해 온갖 징크스와 루틴들을 쏟아내기 시작할 예정. 직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와 대학야구 강호임을 증명해야 하는 연세대, 양 팀의 자존심을
JTBC 새 드라마 '굿보이'가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출연을 확정했다.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메달리스트들이 특채로 경찰이 되어 세상의 비양심과 반칙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박보검은 11년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는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동주는 경찰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진다.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 역을, 오정세는 사람 좋은 웃음 뒤에 큰 욕망을 숨기고 있는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 민주영 역을 맡는다. 이상이는 부상으로 경찰이 된 펜싱 은메달리스트 김종현 역을 맡는다.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경찰팀장 고만식을 연기하며,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경찰 신재홍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괴물',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의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다. 제작진은 "2024년 말, 통쾌하고 뜨거운 드라마가 안방극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 연출 김영환, 김우현 /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에서 문지인과 김현진의 로맨틱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26일 방영된 회차에서 미호(문지인 분)와 일영(김현진 분)의 손끝이 스치며 미묘한 감정을 자아내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미호의 1인 미용실에 일영이 은하(한선화 분)의 짐을 찾으러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호는 은하의 짐을 하나씩 꺼내주었고 일영은 “필요할 때 쓸 수 있으니 보관하겠다”며 짐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손이 스치며 잠시나마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이 연출됐다. 일영이 "제가 들께요. 무거운데"라고 말하자 미호는 "무거운 건 마찬가지 아닌가"라며 짐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미호는 은하가 머무는 곳의 주소를 물으며 "그 날 머리하러 온 것도 은하 때문이죠? 비 오는 날도 은하 찾으러 왔었고, 당신 큰 형님이 은하 좋아해요?"라고 질문했다. 일영이 머쓱하게 웃자, 미호는 "나 운동했어요. 무슨 일 생기면 당장 데리고 올 거니까 그렇게 아세요."라며 일영에게 가까이 다가가 경고했다. 일영은 작고 귀여운 미호가 무서운 척하는 모습에 웃음을 참으며 주소를 입력했다.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상대로 벌인 사기 범행에 동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범들 항소심에서도 검찰이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장재윤)는 16일 사기 및 사기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29) 씨와 이모(25) 씨의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김 씨에게 원심 구형량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 김 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이 씨에게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김 씨 측 변호인은 1심과 같이 가짜 마약 판매 등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인터넷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다가 우연히 조주빈과 연결돼 조주빈이 계획하고 의도한 각 범행 내용을 모른 채 실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씨가 각 범행을 대체로 시인하고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김 씨가 얻은 범행 수익이 그렇게 크지 않고, 나중에는 조주빈이 가족과 집 주소를 안다고 협박한 사정이 있다”고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