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22일 익산시청에서 익산 사랑의 선물 꾸러미 전달식을 열고 나눔을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나도현 KT 야구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지역 홀몸세대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KT는 또, 익산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익산시야구협회에 3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야수 이정훈과 유준규가 올 겨울 품절남이 된다. KT는 "이정훈, 유준규가 각각 12월과 내년 1월 결혼한다"라고 22일 밝혔다. 이정훈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김나윤 양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5년간의 장기 연애 끝에 골인한 이정훈은 "연애기간 동안 부상, 방출, 트레이드 등 야구선수로서 쉬웠던 적이 없었지만 내가 어떤 상황이든 믿어주고 응원해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아내에게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준규는 신부 김소망 양과 내년 1월 11일 오후 2시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 4층 로즈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2년 간 열애의 결실로 지난 6일 득녀했다. 유준규는 "군 복무 시절부터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준 사람과 결혼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빠로서 가족들에게 더 큰 사랑을 돌려주고싶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ENA와 함께 제14회 수원 사랑의 산타를 개최하고 수원시 취약 계층에 온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KT는 19일 수원시청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허경민, 오원석, 소형준, 안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KT는 ENA와 함께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5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수원 시역 사회복지시설 10곳과 취약계층 175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은 산타로 변신해 팬 사인회를 진행한 뒤 팔달구 소재 이주배경 청소년 전문 복지시설인 글로벌 청소년 드림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가보정 도시락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허경민은 "구단에서 마련해주신 뜻깊은 행사에 팬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팀과 연고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연고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독립야구단 수원 파인이그스에 3000만 원의 후원금을 건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내야수 황재균이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KT는 "황재균이 20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라고 19일 밝혔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다. 이후 그는 2018시즌을 앞두고 KT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고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황재균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2200경기,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다.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성적은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4(52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2020시즌 프로 데뷔 첫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품었고, 2021시즌에는 KT 주장으로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바 있다. 특히 2025시즌에는 KBO 역대 7번째로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황재균은 올해 112경기에서 타율 0.275, 7홈런, 48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FA 권리도 행사했지만 최종 그의 선택은 선수 생활 마감이었다. 황재균은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는데, 고심 끝에 은퇴
프로야구 KT 위즈의 안현민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안현민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 외야수 부문 황금장갑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현민은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황금장갑까지 거머쥐면서 한 해에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품은 9번째 선수가 됐다. 안현민에 앞서 OB 베어스 박종훈(1983년), 해태 타이거즈 이순철(1985년), LG 트윈스 김동수(1990년), 롯데 자이언츠 염종석(1992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1996년), LG 이병규(1997년), 한화 이글스 류현진(2006년),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2012년)이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획득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KT에 입단한 안현민은 첫 시즌에 2군에서 머물렀다. 이후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양구 21사단에서 취사병으로 복무했다. 올 시즌에는 112경기에 나서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8을 기록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아 개인 통산 10번째 황금장갑을 수집했다
프로야구 KT 위즈 고영표 선수와 구단 응원단은 지난 2일 아주대병원 본관 6층 소아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들을 찾았다. 고영표 선수와 응원단은 병실을 돌며 환아와 보호자들을 만나 사진 촬영과 구단 기념품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KT와 아주대병원이 추진 중인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됐다. 고영표 선수는 “치료로 연말에도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밝게 인사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제가 더 큰 힘을 받는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방문에 기쁨을 보인 한 보호자는 “TV에서만 보던 선수를 직접 만나니 아이가 좋아했다”며 “치료 중 큰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 의료원장은 “KT는 스포츠를 통해 희망과 활력을 전하는 구단”이라며 “아주대병원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KT는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4일 밝혔다. 앞서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와 케일럽 보쉴리, 일본 독립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스기모토 고우키를 영입한 KT는 힐리어드와 계약으로 외국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1994년생 힐리어드는 좌타 외야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3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8, 44홈런, 107타점을 기록했다. 올해엔 빅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20경기에 나섰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7홈런, 66타점으로 활약했다. 힐리어드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817경기 타율 0.279, 147홈런, 539타점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힐리어드는 빠른 배트 스피드로 강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라며 "주루 능력과 1루 및 외야 수비도 수준급인 선수다. 공수주에서 팀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안현민이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함께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공동 대상을 차지했다. 안현민은 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현민은 올 시즌 112경기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8로 리그를 지배했다. 앞서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차지했던 안현민은 이날 대상까지 손에 넣으며 기쁨을 더했다. 안현민은 "내년에도 대상을 받은 선수에 걸맞게 올해보다 좋은 성적 내는 선수 되겠다"며 "우승이 목표다. 우승한다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받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KBO리그 신기록인 개막 선발 17연승을 질주했고,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인 252개를 남겼다.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활약한 폰세는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이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국으로 출국한 폰세를 대신해 아내인 에마 폰세가 대리 수상했다. 에마는 "남편이 직접 오지 못했지만 영광으로 생각한다.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사는 건 특별한 도전이었다. 남편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날개를 펼칠 수 있
프로야구 KT 위즈의 포수 한승택과 투수 문용익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KT는 "한승택과 문용익이 새신랑이 된다"라고 1일 밝혔다. 최근 KT에 합류한 한승택은 오는 6일 서울 신사 더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송보미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한승택은 "힘들 때 옆에서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신부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내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용익은 7일 서울 강남구 아펠가모에서 김미나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7년 간의 긴 열애를 마치고 화촉을 밝히는 문용익은 "신부는 제 옆에서 가장 많이 응원해 주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라면서 "아내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책임감 있는 남편이 되겠다"고 전했다. 문용익은 2023년 삼성 라이온즈로 합류한 FA 김재윤의 보상 선수로 지명돼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와 빌딩진영쌤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프로잭트, '러브하우스'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선사했다. 러브하우스는 빌딩진영쌤의 사회공헌 의지를 바탕으로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가구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KT와 빌딜진영쌤은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프로잭트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 중 페암 치료 중인 아버지와 베트남 국적의 어머니, 초·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권선구 4인 다문화가정이 선정됐다.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도배와 장판, 전기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과 가구 등을 지원했다. 20일 열린 러브하우스 입주식에는 김주일 KT 응원단장과 김진영 빌딩진영쌤 대표가 참석해 가족들과 새롭게 꾸며진 집을 둘러보며 완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밖에 KT는 29일 진행된 팬 페스티벌에 가족들을 초청해 특별한 추억도 선물했다. 지원 가정 아버지는 "좋은 기회로 가족들과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되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지역 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KT와 빌딩진영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KT, 빌딩진영쌤 구성원들에게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