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계고가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관왕에 등극했다. 덕계고는 18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400m 계주 결승에 임하늘, 김예림, 한서진, 최윤경이 팀을 이뤄 49초09의 기록으로 서울체고(49초71)와 인천 인일여고(50초31)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덕계고는 여고부 400m 계주에서 지난 4월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48초97)를 시작으로 5월 춘계중고대회(49초14), 6월 KBS배대회(49초21)와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48초88)이 이어 5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고부 계주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여고부 400m 허들에서 1분04초69로 이주현(시흥 소래고·1분06초81)과 팀 동료 오서윤(1분09초01)를 제치고 우승한 임하늘은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5,000m에서는 김태훈(경기체고)이 15분58초60으로 심규현(서울 배문고·16분05초16)과 김민석(경기체고·16분11초41)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앞서 열린 남고부 1,500m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열린 여중부
이수홍(광주 경안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수홍은 21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2020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400m 결승에서 50초35의 기록으로 김정현(대구 월배중·51초72)과 한태건(용인중·51초85)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수홍은 전날 남중부 2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일반 원반던지기에서는 정예림(과천시청)이 6번의 시기를 모두 성공시킨 가운데 4차 시기에 기록한 51m31로 정채윤(충북 음성군청50m91)과 박세리(경북 경산시청·49m83)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권영, 신유희, 박시연, 공지민이 팀을 이룬 군포 금정초가 56초18로 충남 홍남초(1분00초42)와 서울 강신초(1분02초69)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100m 결승에서는 경기체고 출신 이시몬(한국체대)이 10초76으로 박시영(부산대·10초86)과 이용문(한국체대·10초8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400m 결승에서는 성재준(양주 덕계고)이 49초23으로 김승호(대전체고·49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