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상임고문인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1일 경기 서부지역 순회 후 발표한 ‘경기해안 노을길’에 이어 두 번째 민생 행보 구상으로 ‘K-반도체 벨트’ 특구 지정을 전격 제안했다. 원 전 대표는 평택, 화성, 수원, 용인, 이천, 안성 등 경기 남부 6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AI 혁명의 파도 속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기 남부를 하나로 묶는 담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제안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AI의 핵심은 고성능 반도체이며, 여기서 밀리면 국가의 미래는 없다”고 지적하며, 지난 달 29일 반도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개별 산단 지원을 넘어선 ‘거대 반도체 공동체’로서의 특구 지정을 강조했다. 이번 구상의 핵심 중 하나는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 조성이다. 그는 원 전 대표는 ‘규제 없는 기업 천국’과 ‘R&D 인력 주 52시간 예외 적용’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규제 없는 기업 천국’은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넘어선 ‘규제 제로’ 환경을 조성해 평택 삼성전자부터 용인 SK하이닉스까지 이어지는 라인에서 인허가 지연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한 대한민국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상화를 넘어 새로운 변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의정부시에서도 ‘새로운 변화’,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시정‘에 대해 표출되는 시민들의 갈망이 저를 이 자리에 나서게 한 힘입니다.” 심화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는 의정부시장 출마를 결심한 계기를 의정부 시민들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갈망 때문이라고 말하며 곧이어 이에 대한 자신의 능력과 비전을 밝혔다. 심 특보는 자신을 “AI전문가의 비전과 기본사회 정책전문가의 역량으로 무장한 새로운 시민시장 후보”로 소개하며 “무엇보다 중앙정치와의 인적 네트워크을 통해 의정부의 재정, 교통 및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등 난제들을 속도감 있게 풀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에 대해 심 특보는 “현재 시가 겪고 있는 재정 위기와 미군반환공여지의 활용 문제가 중요한데 이 두 가지는 서로 연계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사안”이라며 먼저 “단기적으로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는 과감한 자구노력과 함께 중앙정부를 설득해 교부세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소통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 “미군반환공여지 문제는
안양시는 올해 시정 비전을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으로 정했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미래도시 선도 ▲민생 우선 ▲청년 활력 ▲시민 행복을 설정하고, 도시 전반의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는 지난해 혁신과 협력, 시민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강화하면서, 시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성과를 차곡차곡 쌓아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시민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실행력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을 비롯해 2000여 공직자가 추진할 올해 시정 비전을 살펴본다. ◇인공지능(AI) 행정 전환 본격화···스마트 행정 고도화 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AI전략국을 신설했다.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AI 관련 기능을 통합해 AI 정책을 체계적으로 기획·추진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도시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고,
이관실 안성시의원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안성의 현실을 고려할 때, 통합돌봄은 기초자치단체 차원을 넘어 광역 차원의 정책 연계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15일 열린 ‘2026년 제1차 안성시 통합지원협의체 회의’에 위원으로 참석해 안성시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안성시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서’ 심의를 통해 재택의료, 방문진료·간호, 요양·돌봄·주거·일상생활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안성형 통합돌봄 모델’이 공유됐다. 안성시는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비롯해 재택의료센터 확대, 통합간호요양돌봄센터 운영, 방문건강관리·다제약물관리·치매관리, 가사·식사·이동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까지 전 생애·전 생활 영역을 아우르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관실 의원은 “특히 면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접근성과 돌봄 공백 문제가 구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는 기초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광역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병원동행서비스의 역할 전환을 통합돌봄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군포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1일 오후 군포 장애인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군포시민 정윤경’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여권의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최고위원, 한준호·김병주 국회의원과 안민석, 양기대, 이종걸 전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을 포함한 20여 명의 도의원, 군포시의회 다수의원들이 참석했고 그외에도 많은 시민단체의 대표들도 참석했다. 본행사에 앞서 식전 행사로는 군포시생활음악회와 군포시 홍보대사 가수 신나의 공연이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고, 정 부의장은 참석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소통 행보를 보였다. 오후 3시, 행사장이 시민들로 가득 찬 가운데 시작된 본행사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전 대독에 이어 추미애 위원장, 한준호·김병주 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많은 국회의원들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축사에 나선 내빈들은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며 정 부의장을 향해 '일잘하는 도의원'이라며, 앞으로도 군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
철도교통은 수익사업이 아니다. 철도는 국가가 국민의 이동권과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축·운영해야 할 대표적인 공공 인프라다. 그럼에도 최근 GTX-B노선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의 판단은, 철도의 공익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의 만성적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수도권을 1시간 생활권으로 통합하겠다는 목표 아래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추진해 왔다. GTX는 단순한 신설 철도 노선이 아니라, 서울 중심의 왜곡된 공간 구조를 완화하고 철도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일수록 수익성이나 사업 효율보다 공공성, 형평성, 그리고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GTX-B노선은 갈매동 중심부를 관통하면서도 갈매역에는 정차하지 않는 방식으로 계획·추진되고 있다. 이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교통 편의는 제공하지 않은 채, 소음·진동·환경 피해만을 감내하라고 요구하는 결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말하는 ‘국가 대중교통 정책’이 과연 이런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갈매–망우 구간은 G
새해 연휴에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우리들의 이순신”이라는 특별전시회를 보기 위해서였다.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의 전적과 불굴(不屈)의 투지로 승리한 명량대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명량대첩은 과거의 영광으로 박제된 전투가 아니다. 그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거대한 경쟁 속에서, 어떻게 생존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전략 모델이다. 역사는 지나간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위기의 순간마다 어떤 선택을 했는가에 대한 기록이다. 명량대첩은 그 역사적 선택의 정수(精髓)가 아닐 수 없다. 1597년 8월 27일과 28일 칠천량 패전 당시 조선 수군의 주력은 소멸되었다. 거북선 3척과 180여 척의 판옥선과 조선 수군 1만 여명 이상이 전멸되었다. 남은 전함은 고작 13척 뿐이었다. 명량해전에서 맞서야 할 일본 수군은 133척의 대함대였다. 전투 자체가 성립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단순한 전함의 수적 비교에 매몰되지 않았다. 그는 전장(戰場)의 조건을 다시 정의했다. 울돌목(鳴梁)의 좁은 물길, 시시각각 방향을 바꾸는 거센 조류, 판옥선의 구조적 안정성과 화포(火砲) 운용의 장점, 그리고 패배 속에서도 필사즉생(必死則生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최근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유영숙 의원이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신속 예타) 발표 지연을 강하게 질타했다. 2일 유 의원에 따르면 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김포시민 모두의 염원인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의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연말을 넘어 연초에도 좌절되며, 장기간 결론을 미루는 정부 행정이 시민들에게 희망 고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포시는 50만을 넘어 70만을 향하고 있고, 한강 2 콤팩트 시와 사우 북변 일대 도시재개발은 속도를 내고 있는데 근본 교통 책의 시작인 5호선 소식은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 의원은 “2023년 11월 ‘5호선 예타면제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김포시민의 절박한 요구를 정부여당이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기자회견했던 박상혁, 김주영 국회의원에게 되묻는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정부여당이 바뀐 현재, 김포시민의 절박한 요구가 왜 외면되고 있다며 신속 예타라는 제도의 취지 자체가 속도와 명확성에 있는 만큼, 발표 지연은 제도 취지를 무력화하는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도시의 성장과 비례하지 못하는 광역교통망 인프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공도·양성·원곡)은 지난달 30일 오후, ‘제44차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현안을 직접 살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최 위원장은 첫 일정으로 공도읍 만정리 인근 구38국도 포장공사 예정 현장을 찾아 오춘근 이장과 주민들로부터 도로 확장 관련 민원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안성시청 건설관리과 기반시설팀과 공도읍 개발팀 관계자들도 함께해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춘근 이장은 “현재 계획된 3m 폭 포장으로는 차량 교행이 불가능해 주민 불편이 해소되지 않는다”며 “국유지 구간을 포함해 최소 6m 폭으로 확·포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현장을 면밀히 확인한 뒤 “차량 교행이 되지 않는 도로는 포장 이후에도 불편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단순 포장이 아닌 확·포장이 병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협의해 예산 산정과 추진 시기를 즉각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한 양진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 확충과 관련한 민원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사전에 접수된 전화 민원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교통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