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이 6일 오후 7시 30분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수원 음악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은혜 수원시향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수원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수원 음악인의 밤’은 수원시향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으로, 지역 음악인들에게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수원시향 기획연주로 시작된 이 공연은 지역 음악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도시 수원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해왔다. 수원시향은 매년 수원 지역 음악인들과 협연을 이어오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공연을 통해 지역 음악 발전과 문화도시 수원의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공연의 첫 무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로 문을 연다.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이 공연의 시작을 활기차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두 대의 악기가 만들어내는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승주와 김승원은 로드리고의 ‘두 대의 기타를 위한 마드리갈 협주곡’을 협연하며 오케스트라와 조화를 이룬다. 피아니스트 노지영과 노
수원시립공연단이 4월 3일부터 5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제29회 정기공연 연극 '십번기'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바둑을 중심으로 학생인 두 주인공의 성장기와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을 조명하며 섬세하게 그려낸다. 연극 '십번기'는 수원 출신 작가 해이수의 동명 소설 '십번기'를 원작으로 하며, 서로의 기량과 서열을 가리기 위해 정해진 기간 동안 열 판의 대국을 연속으로 치르는 공식 승부를 뜻한다. 진남수 작가는 이러한 십번기의 의미를 담아 주인공과 연희의 여정 속 청소년들의 고민과 우정, 사랑을 밀도있게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1980년대 수원을 배경으로, 지역의 정서를 각별하고 세밀하게 녹여낸다. 1987년 수원의 남문중학교, 매교다리 위, 서장대 등 작가의 기억과 애정이 깃든 장소들은 관객들에게는 짙은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전달한다. 또 격자무늬 바둑판으로 상징되는 무대 위 펼쳐지는 배우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바둑과 우리 인생의 연결고리를 시각화하며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한다. 직접 혹은 은유적으로 표현되는 몸짓은 흥미로운 원작의 서사와 함께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1980년대로 초대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 원으로, 티켓은 N
연수구는 '해사법원 유치 서명 운동'에 5만 명의 구민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달까지 20만 명의 구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법원행정처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영국이나 싱가포르 등 해외 재판소에 의존하면서 연간 수천억 원의 법률 비용이 국외로 유출되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가적 손실을 막기 위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실질적 사법 역량을 갖춘 도시가 선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천신항(항만)과 송도국제도시(비즈니스)를 동시에 보유한 송도 지역이 사건 발생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는 논리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과 30분 내외로 연결되는 접근성도 해외 선주와 보험사 등 주요 이용객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향후 인천 KTX(송도역)와 GTX-B 노선이 완공되면 전국의 해운 거점 및 서울 법조 타운과의 물리적 거리가 획기적으로 단축된다는 점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구축된 ‘국제기구 클러스터’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UN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아태지역센터, 재외동포청, 해양경찰청 등이 밀집해 있어 해사법원 안착 시 전문성 확보와 유기적 협업이 즉각 가능하다는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진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송산3·1기념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기념식과 헌화, 만세삼창이 차례로 진행됐다. 진 예비후보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3·1운동의 정신은 과거에 머무는 역사가 아니라 오늘의 민주주의와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열들이 지켜낸 나라는 결국 국민의 삶을 지키는 나라여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책임 있는 행정으로 그 뜻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갈등과 분열을 넘어 상생과 통합의 도시로 나아가는 것이 3·1 정신의 계승”이라며 “화성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모범 특례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50여 개의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평가다. 시설 운영·관리와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시설·안전, 시설운영 발전 등 7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문성과 공공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참여 중심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협력,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설 관리, 청소년 사회성 향상, 리더십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승종 관장은 "이번 결과는 청소년과 지역사회,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청소년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주민 대상 명칭 공모와 조례 개정을 거쳐 지난달 27일부터 ‘연수구청소년센터’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송도국제도시 내 신축 건물로 이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리듬체조 신성' 서은채(수원시청)가 생애 첫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은메달 두 개를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서은채은 2월 25일부터 이달 1일(현지시간)까지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진행된 2026년 미스 발렌타인 타르투 그랑프리 국제대회 곤봉과 개인 종합에서 2위에 입상했다. 그는 곤봉에서 27.550점을 획득하며 불가리아의 라셰바 알렉사(28.450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후프와 볼, 곤볼, 리본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개인종합에서는 102.650점을 마크하며 우크라이나의 이칸 아나스타시아(107.550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서은채는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한국 리듬체조 신성'의 면모를 과시했다. 2010년생 서은채는 최근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수원시청 실업팀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수원시청 역사상 중등부 무대를 뛴 뒤 곧바로 실업팀에 합류한 선수는 서은채가 처음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시주거복지센터’가 ‘2026년 새집맞이 맞춤형 생필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용인특례시로 이주한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급여가구나 기초의료급여 가구 중 올해 용인특례시로 전입한 가구며, 용인 지역 내에서 거주지를 이전한 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가구 유형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단독·부부가구와 미성년 자녀만 있는 한부모가구(조손가정 포함)다. 사업 신청은 9일부터 주소지에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용인시주거복지센터와 시 주택정책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지원 품목은 가구당 10만 원 이내의 ▲주방용품 ▲욕실·위생용품 ▲청소·수납용품 등 생필품이다. 지원 품목은 사업 지원 대상 가구가 선택하면 ’용인시주거복지센터’에서 물품을 구매해 현물로 전달한다. 전진만 주택정책과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정착과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가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AI 분야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2일 가천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천대는 수도권(경기·인천) 권역 AI 분야 운영대학으로 뽑혀 3월부터 오는 2031년 2월까지 5년간 총 71억 2500만 원(연 14억 2500만 원)을 지원받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도권 권역에서는 가천대를 포함해 총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가천대가 최근 발표한 ‘AI 교육혁신 종합 방침’과 연계돼 AI 교육체계 고도화와 산업 연계 실무교육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천대는 앞서 교수 대상 60시간 몰입형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간 8000여 명 규모의 AI 기초교양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대학 차원의 AI 교육혁신을 본격화해왔다. 또한 AI 활용 교과목을 확대하고, 수업·과제·시험 등 교육 전반에 AI 활용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정책
조율은 쉽지 않다. 각자의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는 의회라는 공간에서 갈등을 최소화하며 합의를 이끌어내는 일은 더더욱 그렇다. 그런 점에서 이윤미 용인특례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이례적이라는 말도 따른다. 의회 안팎에서는 “결국은 멘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원칙을 놓지 않으면서도 소통의 끈을 유지해 온 힘이라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의정 활동의 방향을 묻는 질문에 ‘과제’라는 표현을 먼저 꺼냈다. “의정활동을 하며 용인에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대규모 사업의 절차적 투명성,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 민생경제 정책의 지속 가능성 모두 이제 막 실마리를 찾은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특히 행정과 시민 사이의 거리를 언급했다. “현장의 목소리는 분명한데 정책으로 연결되는 과정은 느리고 복잡합니다. 그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더 단단히 해내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가 제시한 핵심 과제의 첫머리는 ‘탄소중립과 산업전환의 균형’이다. 반도체 산업 확대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전환 기반을 마련하지 않으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평택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새로운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6년 평택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 육성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인·지정을 받고자 하는 3개 팀(3인 이상 구성, 구성원 과반수 이상이 평택시민) 또는 법인(공고일 기준 평택시에 등기)을 선발해 영업이익 등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시설비 및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 지원 금액은 8000만 원이다. 공모에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원내용과 절차, 필요 서류 등을 확인해 오는 13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