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지난 24일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 기초의원 중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임 의장은 제5대, 6대 시의회 의원으로서 재임기간 중 현장 중심의 소통 의정을 실천해 오는 등 시 관내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여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온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임 의장은 이러한 현안 사항 건의는 ▲포천~세종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G 노선 포천 유치 촉구 ▲농어촌특별전형 확대 건의 등 지역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및 관계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의에서 이동면 소재 공군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지역 지원 및 해결 방안 촉구 결의안을 상정하여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지역내 특수한 현안사항 등을 전국적 이슈로 공론화 하면서 정부로부터 정책적 지원을 끌어내
포천시의회는 지난 24일 시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날 적십자회비 전달식에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시협의회 전정례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적십자 특별회비는 총 100만 원이 전달됐으며, 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에 동참해 이번 납부를 포함한 누적 기탁 금액은 총 1230만 원에 이른다. 전달된 회비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보건 및 안전 교육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임 의장은 “어느 때 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한탄강 일원 지역사에 대한 연구 성과를 담은 2025 한탄강 연구총서인 한탄강 청년들과 이주마을 이야기 책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연구총서는 한탄강 홍수조절댐 건설로 인해 강 주변에서 생활하던 주민들인 관인면 중1리 교동마을 청년회와 중2리 문암동 주민들의 삶과 변화를 기록한 출간물이다. 한탄강 연구총서는 인터뷰를 중심으로 한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강 지역의 사회적 변동 과정을 조명했으며, 지난해 발간된 한탄강 연구총서는 관인면 중1리 교동과 신흥동 이주민 17가구 23명을 대상으로 다뤘으나, 이번 연구총서는 한탄강 지역 변화의 중심 주체인 교동 청년회의 활동을 보다 심도 있게 분석했다. 또 지난번 조사에서 포함하지 않았던 중2리 문암동 이주민 4명을 추가로 인터뷰하여 연구의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이번에 발간된 연구총서는 사라져 가는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보관해 온 주요 문헌과 사진 자료를 함께 조사하여 수록을 했다. 이를 통해 광복과 한국전쟁 이후 급격한 사회 변동과 지역 개발 과정이 마을 공동체와 주민들 개개인 마다 삶에 대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마을 단위의 세밀한 시각에서 조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