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의 소비자 심리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물가 상승 압박이라는 이중고를 만나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가계 수입과 지출 전망 등 주요 지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지역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지난 3.12일~18일까지 지역 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심리동향지수(CC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인천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3.6p 하락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격화된 이란발 전쟁 위기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시민들의 경제 활동 심리에 즉각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지표 전반적 '약화'… 경기 전망 하락폭 가장 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다. 구체적인 부문별 지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가계 재정 및 지출 전망 가계의 살림살이를 가늠하는 지표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2에서 98로 4p 하락하며 기준치(100) 아래로 떨어졌고, 소비지출전망CSI 역시 113에서 111로 2p 감소했다. 현재의 생활형편은 미미하게 개선(92→93)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환경 개선과 문화인프라 혁신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화도읍 모란미술관에서 열린 ‘남양주 청년예술가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청년작가들과 문화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남양주 청년작가 네트워크와 어반브레이크가 공동 주최했으며, 최민희 국회의원, 장원철 어반브레이크 대표, 김병진 단국대 조소과 교수, 조은정 모란미술관 학예실장과 남양주 지역 청년작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남양주에 자생적으로 형성된 청년예술 생태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청년예술가 지원구조의 불균형 개선 ▲지역 문화클러스터 조성 필요성 ▲전시공간 및 공공인프라 확충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한 청년작가들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전시공간 확충과 함께 국내외 사례를 참고한 남양주형 문화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남양주에 자생적으로 형성된 청년예술 생태계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라며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에서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직원의 업무를 대신 맡은 동료에게도 업무분담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날부터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업무분담 지원금은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이용하는 동료의 업무를 분담한 직원에게만 주어진다. 이번 개정으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20일 연속 사용한 동료의 업무를 대신한 직원에게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업무분담 지원금은 업무 공백을 메운 직원에게 사업주가 수당을 지급하면 정부가 비용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우선지원대상기업, 즉 중소기업으로 한정된다. 지원금 규모는 노동부 장관 고시로 정해지며, 현재 육아휴직 분담 시에는 월 최대 60만 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에는 월 최대 20만 원이 지원된다. 배우자 출산휴가의 경우 아직 고시가 개정되지 않아 앞으로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중소기업에서 남성 근로자들이 배우자 출산휴가를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은 25일 청렴교육행정의 도약을 위해 양평 힐하우스 대연회장에서 각급학교 및 특수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6년 청렴교육행정 양평한마음 실천서약'을 실시하였다. 이번 실천서약은 양평대표 교육행정실장의 서약문의 낭독으로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하였다. 주요서약 내용은 ▲부정청탁금지 ▲금품 수수 금지 ▲갑질(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또한 상호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교육공동체로부터 신뢰할수 있는 청렴한 양평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을 서약하였다. 양평교육지원청 여미경 교육장은 "이번 실천서약을 통해 양평교육이 청렴한 교육행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오는 4월2일 양평교육지원청 소통의 날 교육장, 행정과장, 교육과장의 청렴 자율서약 1계명 낭독을 시작으로 다양한 청렴 실천행사와 교육을 추진해 청렴교육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도 유물 공개 구입'을 실시한다. 이번 유물 구입은 남한산성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구입 대상은 남한산성 내 건축물 현판 탁본과 도면, 1800년대부터 1940년대 사이에 촬영된 근대 사진, 조선시대 수어청과 수어사 관련 군사 자료(무기류, 사명기, 병법서 등)다. 특히 역사문화관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수어장대 및 수어청 관련 기획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유물을 집중적으로 모집할 방침이다. 김석주, 이기진, 서명응, 김종수, 홍억, 박기수, 홍경모 등 역대 수어사와 관련된 고문서와 초상화, 유품을 비롯해 투구와 갑옷, 병부 등 군사 복식과 장비류를 중점 구입 대상으로 한다. 또 1896년 남한산성연합의진(을미의병) 관련 기록물과 조선시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남한산성 생활사 자료도 함께 모집한다. 매도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가와 문화유산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도굴품이나 장물 등 불법적인 경로로 취득한 유물은 제외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성남시는 대학생 26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드림스타트 꿈드림 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꿈드림 멘토링 사업은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교 2~6학년 아동과 대학생 멘토를 1대1로 매칭해 학습 지원과 정서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는 가천대학교 14명, 을지대학교 6명, 신구대학교 6명 등 총 26명의 사회복지 관련 학과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한다. 멘토링은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아동들은 자택 또는 온라인(줌)을 통해 주 1회 대학생 멘토와 만나 영어, 수학 등 학습 지도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도자기 체험, 직업 체험,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해 아동과 멘토 간 정서적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원활한 멘토링 운영을 위해 대상 아동에게 연간 6만 원 이내의 교재비와 28만 원 상당의 체험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꿈드림 멘토링 사업은 아동에게는 희망을, 대학생에게는 역량 강화를 제공하는 상호 성장형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아동(0~12세)을 대상으로 건강·복지·교육 분야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실종신고된 어린이가 화면에 보여요!" 군포시 통합관제센터 생활안전용 CCTV(폐쇄회로화면)가 실종아동을 신속히 발견해 가족에게 돌아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군포시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장민경 씨는 지난달 26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아동의 인상착의와 이동 경로를 바탕으로 CCTV 영상을 집중 모니터링하던 중, 해당 아동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발견했다. 즉시 경찰에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이동 동선을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사례는 군포시 전역에 설치된 생활안전용 CCTV가 실종자 수색과 범죄 예방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관제요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더해지며 대응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에 군포경찰서는 아동의 안전한 귀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20일 해당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재 군포시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는 생활안전용 CCTV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천시가 지역 12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1000원으로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벌인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재원을 각각 분담해 인천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아침밥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의 아침밥을 지원하고, 농가에는 지역 쌀을 홍보해 매출을 올리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겠다는 취지다. 천원의 아침밥을 지급하는 대학은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인천), 연세대학교(국제), 청운대학교(인천), 가천대학교(메디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겐트대학교, 재능대학교 등이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해 모두 11개 대학에서 약 22만 명의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지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전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찾아 사업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학생들의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살폈다. 현장 점검에서는 아침식사 제공 과정 전반을 살피고,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
기존 심장질환을 앓던 반려견이 급성 신부전과 요독증으로 단기간 내 사망에 이르자, 진료 과정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보호자 측은 초기 대응부터 치료 과정 전반에 걸쳐 의료적 판단이 적절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병원 측은 “초기부터 사망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핵심 쟁점은 진료기록부 공개 여부와 치료 판단의 일관성이다. 병원 측은 법원의 제출 명령에도 불구하고 진료기록부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병원은 지난 2023년 “9월 15일 보호자가 검사를 원하지 않았다”는 점과 함께 “초기부터 생존 가능성이 낮은 상태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반면 보호자 측은 이와 상반되는 녹취 및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보호자측은 당시 원장은 초기 검사 미실시에 대해 사과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사망 원인과 관련해 “배뇨 여부는 사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설명도 했다는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호자 측은 요독증의 특성상 체내 노폐물 배출, 즉 배뇨가 핵심적인 병태라는 점에서 해당 설명이 의학적으로 타당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치료 계획과 병원 설명 간의 불일치도 논란의 중심이다. 병원은
포천시는 3월 중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에서 시 관내 6개 기업체가 1억 8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 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매월 25일 기준으로 한 차례의 천사데이를 운영해 이웃을 위한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를 비롯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물품 기탁식에선 ▲햇님어린이집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 ▲바이오디피씨(주) ▲톨레도트 ▲아이앤지퍼니처 ▲㈜미래이앤에스 등 6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탁한 성금과 현물은 마스크·이불·가구 등을 포함해 총 1억 80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이들 단체와 기업들이 기탁한 현물은 시 관내 복지시설과 한부모 가족에게 전달하며, 성금은 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금으로 활용하는 등 해당 성금은 시 이웃돕기 성금 계좌인 희망곳간에 예치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