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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질문과 도전으로 여는 미래… 화성특례시 영재교육의 새로운 출발”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하는 프로젝트 기반 창의융합 교육
산학연 협력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차별화된 교육 모델 구축
형평성과 혁신을 동시에 담아 미래 인재 양성의 허브로 도약
임선일 대표 “화성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 목표”

 

 

“질문하고 실패하는 과정 속에서, 진짜 가능성이 자랍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영재교육원이 전국 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문을 열며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재단 사무실에서 만난 임선일 대표는 이번 영재교육원의 방향성을 “학생의 가능성을 끌어내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영재교육원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 기반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을 꼽았다.

 

그는 “정답을 찾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해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창의성과 협력 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탐구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영재교육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자율성’이다.

 

임 대표는 “기존 교육청 중심 영재교육원은 표준화된 교육과정의 한계가 있지만, 우리는 지자체 출연기관으로서 보다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차별화 전략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대학 교수와 현장 교사·기업 전문가·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통합 강사진이다. 특히 서울대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의 자문을 통해 교육과정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화성시의 산업·문화 자원을 활용한 융합 교육이다.

 

임 대표는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같은 첨단 산업뿐 아니라, 화성의 역사와 자연을 교육에 접목해 과학과 인문학을 함께 배우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셋째는 지역 밀착형 교육이다.

 

그는 “이제는 화성지역 학생들이 먼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3C’를 제시했다. 창의성(Creativity), 협동능력(Collaboration), 인성(Character)이다.

 

그는 “지식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하느냐”라며 “팀 프로젝트와 토론 중심 수업을 통해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가치와 전통을 반영한 인성 교육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재교육의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임 대표는 “정원의 20%를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해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한 지능이 아니라 호기심과 끈기 같은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입학 이후에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재교육원 개원을 통해 화성특례시 교육 환경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임 대표는 “서울대, 서울교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인프라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공공 영재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미래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이들이 화성에서 배우고 성장해 다시 지역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화성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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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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