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분 씨 별세, 김소현(경기일보 디지털뉴스부 기자) 씨 외조모상 = 8일 군포 지샘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0일, 장지 수원시연화장 추모의집, ☎031-389-3770.
부천시는 지난 8일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부천 에코 리빙랩’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37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그간의 실험 과정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 공동 선언을 통해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보고회에서는 각 단체가 도시숲 가로수 모니터링, 원도심 쓰레기 분리배출 개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종이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의류폐기물 감축과 나눔장터, 모기 방역단 탐사 활동 등 다양한 실험 주제를 발표했다. 실천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부천 에코 리빙랩’은 지난해 10월 ‘푸른빛 미소단, 탄소중립 실천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참여 단체들은 각자의 특성에 맞는 환경 문제를 발굴하고, 공동체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현재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시민이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자발적으로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탄소 감축 성과 역시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외식 브랜드 ‘우쿠야’가 나베, 꼬치, 하이볼 등으로 구성된 저녁 특화 신메뉴를 도입하며 메뉴 리뉴얼을 단행했다. 리뉴얼 이후 일부 매장에서는 최대 2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9일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외식 브랜드 우쿠야가 기존 우동·돈카츠 중심의 메뉴를 확대하고 저녁 장사 수요를 겨냥한 일품 요리 중심의 메뉴 리뉴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쿠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모츠나베 ▲스끼야끼나베 ▲소고기 숙주 철판볶음 ▲스지오뎅나베 ▲오꼬노미야끼 등 일품요리 6종과 ▲닭날개 ▲염통 ▲근위 ▲닭껍질 등 꼬치류 9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숯토리덮밥 ▲트러플알감자 ▲유자토마토 등 사이드 메뉴 6종, ▲통들깨우동 ▲가니크림우동 등 우동 메뉴 4종, ▲치킨난반 등 튀김 메뉴, 그리고 ▲레몬보이 하이볼 ▲진저하이볼 ▲유자하이볼 등 하이볼 12종을 추가했다. 리뉴얼은 먼저 직영점 2곳에 우선 적용됐다. 강남역삼점은 리뉴얼 한 달여 만에 매출이 30% 증가했고, 시흥배곧점은 도입 50일 만에 매출이 2배로 뛰었다. BBQ 측은 오픈 예정 매장뿐 아니라 기존 매장으로도 신메뉴 확대 적용을 추진 중이다. BB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일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연면적 약 2만 3000㎡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됐다. 연구소와 앵커기업, 스타트업 등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연구기관 유치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12월에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 국공립·해외 연구소와 첨단반도체 산업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9000억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다. 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총 70일이고,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는 이달 16일과 30일에 각각 접수를 받는다. 또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과 이관실 의원은 지난 8일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한 진사 효성해링턴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와 만나, 입주를 앞둔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시공사와의 소통 문제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승혁·이관실 의원, 입예협 관계자, 안성시 주택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입예협 측은 시공사와의 소통 부재와 갈등 상황을 상세히 전하며 “두 차례 공식 간담회 요청에도 시공사가 응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승혁 의원은 “최근 신축 아파트 준공 과정에서 유사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는 단순 갈등을 넘어 시민의 주거권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예정자와의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에도, 시공사의 무성의한 태도는 안성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소통 부재가 지속될 경우, 시의회 차원에서 준공 승인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아파트 품질검수 과정에 입주예정자의 직접 참여를 보장할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만 “현행 주택법과 시행령에 따라 품질점검단은 주택 전문가로만 구성돼 조례로 입주민 참관을 규정하기는
신세계백화점이 인간과 기술의 유기적 관계를 조명하는 강이연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 ‘얽힘(Entanglement)’을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작품 일부는 신세계스퀘어 초대형 LED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서울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강이연 작가의 미디어 아트 전시 ‘얽힘(Entanglement)’을 연다. 전시는 인간과 기술, 자연과 인공 등 이분법적 구분을 넘는 관계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AI 등 첨단 기술의 진보 속에서 인간의 진화와 퇴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모습을 시청각 설치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의 핵심은 인간과 기계를 상징하는 두 개의 스크린이다. 각 스크린에서는 이질적인 존재들이 충돌하고, 다시 얽히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담은 약 6분 길이의 영상이 상영된다. 특히 움직임과 정지를 반복하는 이중 스크린 연출은 관람객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암실로 구성된 전시 공간 속에서 두 영상 사이를 이동하며 작품의 주제인 ‘분리될 수 없는 얽힘’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작품은 신세계스퀘어의 초대형 미디어 월에서도 9월 5일까지 상영된다. 해당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구 초등학교 28개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한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매년 13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중·고 교장과의 간담회,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각 학교 현안 관련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교육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예정된 13차례 간담회의 첫 일정으로 2시간 45분 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 정숙경 용인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처인구 지역 내 33개 초등학교(초중통합운영학교 포함) 중 28개 학교의 교장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대표님 간담회를 마련해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고충을 듣고, 시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도와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논의가 가능해졌고, 양 기관의 협업도 강화되어 일을 하기가 한층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인구가 이미 110만을 넘었고, 2040년에는 152만 명을 바라보고 있
양평군은 8일 2026년 개최 예정인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경기도의원, 양평군의원, 주민대표, 시민정원사 교육생 대표, 경기도 정원산업과장,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박람회에 대한 기대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박람회의 전문성과 차별화를 위해 정책, 정원, 전시, 조경, 식물, 축제,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추진 자문단이 위촉됐다. 자문단은 박람회 개최 시점까지 양평의 자연과 문화적 자산을 반영한 지속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 정원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로서의 차별성 확보 ▲정원도시 정책의 방향성 정립 ▲시민정원사 및 민간 정원 자원 활용 방안 ▲양평의 자연 및 문화 잠재력 활용 전략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다음 자문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양평을 정원도시로 도약시키는 비전 실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KB국민카드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열린 소통 채널 ‘이지 토커(The Easy Talker)’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올해는 오프라인 활동 고객으로 15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7일 열린 행사에는 국민카드 소비자보호본부 총괄책임자(CCO)가 참석해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위촉장을 전달했다. 발대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이지 토커’와 현장에서 금융거래를 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 카드 상품 관련 개선의견 및 신규 아이디어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교환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카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 한 해 이지토커의 더 깊이 있는 활동이 기대된다”며, “이지 토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도는 9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2018년 폭염이 재난으로 규정된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도내 온열질환자는 8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8년 일일 최대치였던 61명을 넘어선 수치다. 비상 2단계 격상으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정하고 폭염 상황 관리에 들어간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내용의 특별 지시를 각 시군에 내렸다. 주요 지시사항은 ▲부단체장 중심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자율방재단 등 인력을 총동원해 취약계층 보호 ▲재난문자·마을방송·전광판 등을 통한 낮시간 야외작업 자제 홍보 등이다. 김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인명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군에서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도민들도 가장 무더운 시간대(14~17시)에는 야외 작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7일 오후 1시 기상청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