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경민고 이혜빈, 전국체전 사전경기 유도서 2관왕 등극
이혜빈(의정부 경민고)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또 경기도는 유도에서 닷새째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22회 연속 종목우승을 확정했다. 이혜빈은 25일 울산광역시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종목 5일째 여자 19세 이하부 +78㎏급 결승에서 김하영(경남체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혜빈은 8강에서 김민영(서울체고)을 상대로 허리기술로 절반을 따낸 뒤 누르기로 절반을 추가해 한판승을 거뒀고 준결승전에서도 이세은(충북체고)에게 허벅다리 걸기 절반을 빼앗아 결승에 진출했다. 이혜빈은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2분50초를 남기고 김하영에게 지도를 빼앗겼지만 2분10초를 남기고 화끈한 허리기술로 한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혜빈은 이어 열린 무제한급 결승에서도 이세은(충북체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빈은 1회전에 모수민(인첸체고)을 허리후리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해 한판으로 꺾은 뒤 8강에서도 김하영(경남체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어 4강에서 강민지(제주 남녕고)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은 이혜빈은 이번 대회 +78㎏급
- 유창현 수습기자
- 2022-09-25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