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최근 신관·첨단의학관 건립을 위한 설계 및 감리용역 계역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신건물 건립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현재 본관과 송재관 사이 위치에 신관과 첨단의학관을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삼우CM건축사사무소와 각각 설계 및 감리용역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건립 예정인 신관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5만 6120㎡ 규모로 공공정책병상 275병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오는 2029년 아주대병원은 경기도 내 단일 병원으로 최대 규모인 1465병상을 갖추게 된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22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상 전용 200병상·감염 50병상·응급 25병상 등 공공정책병상을 승인받았다. 또 신관 건립을 통해 대규모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서 기존 본관의 진료 공간 재구성을 비롯해 심뇌혈관센터·수술실·암센터 등의 확장 및 이전 등 단계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환자 및 보호자의 요구를 반영한 보다 넓고 쾌적한 진료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중환자실 60병상, 전용 입원실 240병
수원시립미술관은 20일 수원 남부소방서 119안전센터와 화재 시 미술관과 작품을 보호하고 관람객 및 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직원 대상 동절기 특별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술관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화재 예방 및 화재 초기 대응 방법, 직원 및 관람객 대피 시나리오 및 소화 방법 등에 대한 기초 교육 진행 후 ‘상황전파’, ‘대피’,‘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등의 실습을 진행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수원시립미술관은 연 2회 소방 훈련을 진행 중이며 평소에도 소화전 호스 사용 등의 사용법 숙지와 소화기 사용법,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숙지해 화재로부터 인명과 작품 보호를 위한 안전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성남시는 9일 수원시 상황실에서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분야 철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기지 이전 및 서울3호선 연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용역의 추진 방향과 일정계획 등을 점검했다. 내년 9월까지 1년간 진행하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은 3호선 경기남부 연장 노선에 대한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 노선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의 세부 과업 내용으로는 ▲교통수요 예측 ▲최적 대안 및 경제성 검토 ▲차량기지 검토 ▲상위계획 검토 등이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교통 포화 상태인 용인서울고속도로 주변을 비롯한 경기남부지역 상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전략을 수립하여 서울3호선 경기남부 연장사업이 국가 상위계획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4년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계획이 수립 검토되는 중요한 시기로, 올해 2월 성남시와 수원·용인·화성, 경기도가 협약을 통해 실무협의체를
성남시가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추진 본격화에 나섰다. 성남시는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입찰 공고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성남시는 용인, 수원, 화성시와 함께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용역 주요 내용은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등을 기반으로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최적 노선과 차량기지 대안 검토 등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가 용인·수원·화성시와 손을 맞잡고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위한 밑그림을 함께 그려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성남 판교에서 열린 4개 시장 오찬 간담회 자리를 시작으로, 성남과 용인·수원·화성시는 3호선 연장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2월에는 성남시를 포함한 4개 시와 경기도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어 성남, 용인, 수원, 화성 4개 시는 상반기에 두
천주교 수원교구는 수원중부경찰서에 천주교 신자 경찰 및 직원을 위한 ‘경신실’이 마련됐다고 23일 밝혔다. 천주교 수원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지난 18일 수원중부경찰서 본청 4층에 마련된 ‘성 스테파노 경당’에서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유승우 신부 주례로 경신실 축복 미사를 거행했다. 이날 축복식은 ‘성 스테파노 경당’ 현판식과 경당 축복 미사,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구 사회복음화국과 경찰사목위원회 등 교구 사제단을 비롯해 민윤기 총경과 수원중부경찰서 교우회 회원, 경찰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박경민 신부는 기념식에서 경신실 마련과 교우회 활동 지원 등 ‘경찰 사목’에 도움을 준 서장 민윤기 총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윤기 총경은 “경신실이 직원들의 영혼의 보금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경신실을 찾아와 주님께 기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수원중부경찰서 ‘성 스테파노 경당’에서 매월 월례미사를 봉헌하는 한편, 교우회 모임과 교육, 피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수원교구는 경기남부경찰청과 용인서부경찰서, 수원서부경찰서, 수원중부경찰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10일 평택시문화재단과 두 지역의 문화 상호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네트워크 강화 및 예술가들의 활동 장려를 위해 진행했으며, 양 기관은 문화정책 및 전문인력의 활발한 교류 및 지원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문화 진흥 사업 공동 콘텐츠 개발·시행 ▲적극적인 협력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상호 공유·활용 ▲문화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및 자원 연계 지원 ▲양 기관 주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며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지역문화 진흥 및 경기도민의 문화향유에 앞장서고자 한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두 재단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소득, 세대, 성별 등 사회의 갈등을 야기하는 단절의 시대에 두 지역의 문화예술을 매개로 융합과 화합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두 재단은 지역작가를 소개하고 지역 간 예술교류를
성남시는 8일 시청에서 경기남부경찰청과 공공의료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정·주·행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 협약을 체결했다. 정·주·행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는 정신질환자 및 주취자(RED) 등 응급의료가 필요한 이들을 성남시의료원 내 센터에서 내·외상 등 응급진료(YELLOW)를 받고 다시 일상(GREEN)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런 의미에서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 의료서비스 상징 이미지로 교통신호등 이미지를 활용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성남시의료원)와 경기남부경찰청(성남수정경찰서, 성남중원경찰서, 성남분당경찰서)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범죄 또는 사고에 노출된 정신질환자와 주취자 등의 응급의료 지원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상진 시장은 협약식에서 “정신질환자와 주취자는 응급의료 상황이 발생해도 일반 병원이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일선 경찰들이 이들을 진료할 병원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와 경기남부경찰청이 손을 맞잡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응급실 내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정신질환자와 주취자 등에게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남부경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는 헬스케어혁신파크 3세미나실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재활운동 교육 ▲장애인 건강관리 종사자 교육 ▲지역 예비 보건 의료 인력 교육 등 여러 교육을 진행하고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및 재활 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인 건강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위한 강사진을 구축 및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비보건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교육을 진행해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킬 예정이다.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과 보건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병·의원, 보건소, 복지관, 장애인 단체 등과 연계하며 도내 장애인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의료 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는 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권역별 2021년 인공지능(AI) 교육 성과 나눔회를 개최한다.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성과 나눔회는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도교육청이 2021년 1기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를 지정하면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2021년 도내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는 초 45교, 중 28교, 고 17교이며,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는 7교다. 나눔회는 29일 고양 소노캄에서 1권역(북부) 대상으로 진행하고, 30일에는 화성 롤링힐스에서 2권역(남부) 대상으로 진행한다. 나눔회에는 도내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관계자가 참여한다. 서울대학교 장대익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학교급별 인공지능교육 성과 발제·운영 사례 공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제 학교는 1권역 ▲광명 철산초 ▲남양주 진접고 ▲의정부 회룡초 ▲고양 백신중 ▲김포제일고(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이며, 2권역은 ▲군포초 ▲화성 서연중 ▲화성 효행초 ▲시흥 배곧중 ▲수원 매탄고(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다. 안준상 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은 “우수
수원남부소방서가 ‘2021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우수작품 12점을 선정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24일 오후 외부위원을 초빙해 접수된 54점의 작품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행된 이번 공모전은 불조심 및 화재예방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원교육지원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외부위원 2인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고학년(4~6학년)에는 수원초교 6학년 박채희가, 저학년(1~3학년)은 효탑초교 1학년 이시현이 선정됐다. 그 밖에도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을 선정, 수원남부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부상품이 수여됐다. 정훈영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이 불조심을 생활화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던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소방서에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받은 박채희의 포스터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