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죽음을 죽일 수 있다” 텅 빈 무대 위 수정은 필사적으로 달린다. 성인이 되기 전에 단명할 것이라는 예언을 떨쳐버리려는 듯 모든 불안과 의심, 걱정을 뒤로 한 채 땀이 나도록 달린다. 그녀가 마주했던 악사, 청소부, 눈-인간, 모기-인간, 허수아비-인간, 저승신은 그녀를 응원한다. 그녀는 죽음을 이기고 살아 낼 수 있을까?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경기도극단의 ‘단명소녀 투쟁기’가 관객을 만났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둥그런 흰 무대에 막이 오르자 교복을 입은 19살 고등학생 '수정'이 등장한다. 대학 입시에 몰두해 있는 여느 고등학생과 같은 수정은 어느 날 예언가를 찾아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묻는다. 대학에 합격할 것인지, 재수를 할 것인지. 그녀가 들은 말은 ‘대학보다는 20살이 되기 전에 죽는다’는 것이었다. 현호정 작가의 ‘단명소녀 투쟁기’를 원작으로 한 극은 자신의 단명에 대한 예언을 극복하려 친구 ‘이안’과 저승으로 모험을 떠나는 19살 소녀 ‘수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소설 ‘단명소설 투쟁기’는 2020년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를 받아 제1회 박지리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자신의 운명을 극복해
장영하(국힘·성남수정)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심교란하는 거짓선동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수정구 유권자 사이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단대오거리에 청년감옥소가 들어온다'는 말이 유포되고 있다는 것. 장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음식 배달원으로부터 자신이 직접 들었고 그 배달원은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들었다고 말했다"며 "‘청년감옥소’라는 표현은 ‘보호관찰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1공단 근린공원 옆에 법원검찰청이 이전해 오면 보호관찰소가 들어올 수 있다는 걱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년감옥소’와 ‘보호관찰소’는 엄연히 다르고, ‘법원검찰청’이 들어선다고 해서 ‘보호관찰소’가 들어온다는 것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현재로서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단대오거리에 청년감옥소 들어온다는 말의 유포 배경에는 이 말로 인해 이익을 보는 누군가의 의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익을 위해 사실과 다른 내용, 확정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하 후보는 "신흥2동 1공단 근린공원 옆에 법원검찰청이 이전해 오더라도 보호관찰소가 들어오는 것에
“성남을 과거의 어둠의 도시에서 밝게 빛나는 대한민국 으뜸가는 자긍심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4.10 총선에 출마한 성남시 국민의힘 후보자 4명은 28일 오전 분당구 야탑역에서 합동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서 장영하(성남수정)·윤용근(성남중원)·안철수(분당갑)·김은혜(분당을) 후보는 빗속에서도 주최측 추산 1000여 명이 모인 합동 출정식에서 4개 항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후보들은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교통, 교육, 민생경제, 고도제한 과제는 물론 청년, 노인, 문화, 예술, 환경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 특권 혁파에 나서 국회의원 50명 축소를 비롯해 각종 특권을 앞장서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을 새롭고 희망찬 100만 도시로 확장하고 첨단과 희망도시로 특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허황된 공약을 남발하는 포퓰리즘 인기위주의 정치를 근절하고, 범범자나 주사파, 친북자, 거짓말하는 정치인을 배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들은 이날 출정식에서 압도적인 총선 필승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수정구 장영하 후보는 “지난 2년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윤
김태년(민주·성남수정) 후보가 28일 주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성남에서 순환형 공공재개발을 추진해 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수정구 원도심은 노후화된 다세대·연립 주택이 밀집돼 주거 정비 수요가 매우 큰 곳이다"며 "세입자 비율도 60%에 달해 무턱대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행하면 원주민이 내몰리는 문제가 생긴다.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이다"고 말했다. 그는 "순환형 공공재개발은 LH와 같은 공공기관이 조합을 대신해 신탁방식으로 재개발사업을 시행하며 이렇게 되면 신용 보장은 물론, 사업 진행 속도도 훨씬 빨라진다"며 "가장 큰 장점은 기관이 보유한 임대주택을 순환용 이주단지로 제공하는 것이며 그래서 가옥주 뿐 만 아니라 세입자도 환영하는 재개발 방식이다. 실제로 순환형 공공재개발이 민간 재개발에 비해 원주민 정착률이 3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수진1동·신흥1동, 신흥3동·태평3동 재개발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주거 정비 수요가 있는 다른 지역들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수정구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이 원하는 주거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장영하(국힘·성남수정) 후보가 최근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고민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여성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에 대해 장 후보는 “현재 운영 중인 안심귀가시스템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CCTV 및 방범초소를 늘리는 방안을 협의하겠다”며 "경찰 및 관련단체의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비 부담 고충에 대해서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복합시설로 건축해서 활용하는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성남시 소유인 부지 일부를 활용해 주택을 짓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능은 그대로 이용하도록 해주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새로이 들어서는 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조건으로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 후보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및 4차산업단지 조성, 창업지원 확대 등에 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장 후보는 “청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되도록 정책과 입법활동을 통해 고민해결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장영하(국힘·성남수정)후보는 의약품 안전을 위해 성남시약사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은 “성남시의료원은 시민이 주인이면서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성분명 처방을 통해 건강보험재정 부담을 덜어주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비대면 진료 약배달사업의 경우는 복약지도 부실, 개인정보 유출, 의약품 오남용, 의약품 안전성 저해 등의 우려가 있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성남시약사회 측은 이밖에도 공적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의약품품절사태 해결을 위한 대체조제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장영하 후보는 “약사회는 물론, 의사회, 정책당국 등 의료계 의견을 수렴하고, 면밀하게 분석해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약품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안유성 자유통일당 성남수정 전 예비후보가 장영하(국힘·성남수정)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전 예비후보는 25일 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수정구 발전을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인물이 필요하다”며 “장영하 후보가 적임자”고 강조했다. 또한 장 후보가 나서서 운동권 주사파를 척결하고 정치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민주당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박창순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과 장영하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성남수정 후보는 25일 이번 총선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서울공항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판교 제1·제2 테크노밸리는 ‘22년 매출 167.7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산시 지역내총생산(GRDP),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생산액보다 많은 수치다. 이미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기능하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그 자리를 대한민국 첨단혁신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태년 후보는 지난 21일 민주당 성남시 4개 지역 후보들과 서울공항 이전을 공동 선언하며 힘을 모으기도 했다. 새로운 교육 공약도 발표했다. 2012년 시작된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은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 높은 정책으로 평가된다. 다만 현재는 성남시에서 사업을 축소하는 모양새다. 김태년 후보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의 정상화와 함께 성남형 EBS 사업 추진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현재는 평생학습 관리·학력 보완에 초점이 맞춰진 성남시 ‘배움숲’에 양질의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심화 학습이 가능하게 되어 공약 수요가 높을 것으로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는 보이스피싱 사고예방으로 고객의 자산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남수정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 거래 상담 중 고액의 현금 이체를 요청하면서 불안해 하는 고객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을 파악한 유지원 계장은 이체 목적을 요청해 시간 지연하는 한편 수정경찰서에 재빨리 신고, 이체를 막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성남시지부 양흥식 지부장은 “최근 고도로 지능화된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고 있어 NH농협은행 전 직원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하여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사고 예방을 위하여 수정경찰서와 긴밀히 상호 협력하겠다”고 했다. 유지원 계장은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님이 믿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성남수정 지역에서 성남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박창순 전 의원이 국민의힘 장영하(국힘·성남수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박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국민의힘 입당과 함께 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의원은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은 민주당의 공천횡포에 크게 실망을 해 탈당을 결심하고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수정구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할 장영하 후보가 민주당 김태년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이 되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셔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리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