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안방에서 열린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1부에서 경기력상과 성취상, 모범상을 모두 휩쓸었다. 고양시는 17일 고양체육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폐회식에서 각 종목별 입상 성적이 가장 우수한 시·군에게 주어지는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검도에서 시흥시와 평택시를 꺾고 패권을 안은 고양시는 국학기공과 보디빌딩 종목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육상, 볼링에서는 2위에 입상했으며 탁구, 축구에서는 3위에 올랐다. 또 시범종목인 수영에서는 수원시와 평택시를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고양시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력상을 거머쥐면서 동시에 직전 대회 대비 성적이 향상된 시·군에게 주어지는 성취상까지 손에 넣었고 경기장 질서에 가장 모범적인 선수단에게 수여되는 모범상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부에서는 의왕시에게 경기력상이 주어졌다. 테니스, 탁구, 배구, 태권도 등 총 네 종목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의왕시는 볼링과 베드민턴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2부 성취상은 양주시가 품에 안았고 제33회 대회에서 모범상을 획득했던 오산시는 2회 연속 모범상을 가져갔다. 또 질서 있는 대회 운영을 한 종목단체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경기도파크골프협회에게
경기도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단과 함께 종합우승기 봉납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종합우승을 이뤄낸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선수단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신홍식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장, 윤지유 및 이무용 선수 등이 자리했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는 금메달 129개, 은메달 103개, 동메달 121개로 총 353개의 메달을 획득, 21만 3470점으로 종합우승을 거뒀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선수가 비장애인 선수보다 체육 환경이 열악해 장애인 선수의 수고와 어려움이 더 크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등 예년보다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한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내며 종합 우승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다가올 2022년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리 경기도 선수단이 멋진 승부에 좋은 성적까지 거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