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과 이주담(이상 평택 세교중)이 제76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다인과 이주담은 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크로스컨트리 여자 15세 이하부 15㎞ 계주에서 이유진과 팀을 이뤄 세교중이 1시간04분53초4의 기록으로 구연아, 서하랑, 이연진으로 구성된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A팀(1시간15분40초1)과 김지민, 조예나, 이연수가 이어달린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B팀(1시간21분03초0)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다인과 이주담은 전날 1.2㎞ 팀스프린트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18세 이하부 15㎞ 계주에서는 구연주, 박가온, 홍진서가 팀을 이룬 평택여고A팀이 59분23초7로 전시연, 유다연, 강하늘이 이어달린 평택여고B팀(1시간00분19초0)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홍진서는 전날 여자 18세 이하부 1.2㎞ 팀스프린트에서 전시연과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자 15세 이하부 20㎞ 계주에서는 김원빈, 백승찬, 김용호, 이정준이 팀을 이룬 세교중이 1시간26분52초9 강원 진부중(1시간19분29초3)에 이어 준우승했
이다인-이주담 조(평택 세교중)가 제76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인-이주담 조는 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크로스컨트리 여자 15세 이하부 1.2㎞ 팀스프린트에서 29분33초4의 기록으로 이하빈-김태희 조(강원 진부중·30분43초1)와 이유진-이지우 조(세교중·31분05초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부 1.2㎞ 팀스프린트에서는 이건용-김태훈 조(경기도청)가 19분07초3으로 김장회-정준환 조(경기도스키협회·19분09초5)와 한우석-박주은 조(부산시체육회·22분38초3)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평택여고 선수들만 출전한 여자 18세 이하부 1.2㎞ 팀스트린트에서는 전시연-홍진서 조가 26분14초8로 구연주-유다연 조(26분34초3)와 강하늘-박가온 조(27분18초2)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부 1.2㎞ 팀스프린트에서는 하태경-한다솜 조(경기도청)가 25분18초5로 문소연-이지예 조(강원 평창군청·23분59초4)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 15세 이하부 1.2㎞ 팀스프린트에서는 백승찬-이정준 조(세교중)가 26분28초5로 정진교-최혜성 조(24분57초7)와 이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