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은 ‘여성의 일’을 주제로 개최 중인 기획전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의 연계프로그램 ‘Love yourself’를 27일부터 개최한다. ‘Love yourself’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여성 인력이 일하고 있음에도 그 노고와 헌신이 간과되어 온 현실을 문제 삼아 출발한 전시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과 연계해 최선을 다해 일해 온 여성들에게 휴식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실5(프로젝트룸)에서 아로마 요가 전문 강사와 함께 에센셜 오일 향기와 어우러진 호흡 명상, 스트레칭을 해보고 싱잉볼을 이용한 사운드 힐링 후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셀프 명상법을 배워본다. 이후 전시 해설사와 함께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최선을 다해 일해 온 성인 여성 30명을 보집하며 명상 초보자도 참여 가능하다.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전시 주제와 연계한 이번 명상 프로그램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나를 돌아보는 새로운 경험을 마주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성남소방서는 만들고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 공감과 소통을 실천하는 '스트레스 킬링, 오감만족 힐링' 떡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식재료로 떡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시간을 통한 심신 치유라는 내용으로 성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각 과 및 센터직원 약 50명이 참여해 함께 떡을 만들며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함께 떡을 만들고 나누면서 소통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영화를 보면서 힐링도 하고, 자원봉사자들끼리 보람도 공유하는 성남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문화힐링데이 행사가 지난 13일 성남시 분당구 CGV 야탑점에서 열렸다.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사업의 목적으로 마련한 이 날 행사는 성남시 관내 수요처의 관리자와 전년도 2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성남시 곳곳을 환하게 밝혔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함께 보람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오는 12월 5일은 여러분의 날, 유엔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기념행사와 송년음악회,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관람한 영화는 정지영 감독의 신작 영화 ‘소년들’. 영화 후반부, 소년들의 무죄가 확정되는 장면에서는 많은 봉사자들이 눈물을 흠쳤다. 영화가 끝나고, 퇴장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저마다 영화 소감을 이야기하면서, 배웅하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남시 자원봉사자를 위한 문화힐링데이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 성남중
성남시는 중원구 하대원동 100번지에 전국 첫 직영체제의 1인 가구 지원시설인 ‘힐링 스페이스’를 설치해 18일 문을 열었다. 개소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테이프 커팅식, 힐링 토크 ‘혼자가 아니야’ 등이 진행됐다. 신 시장은 “1인 가구 지원시설이 있는 전국 25곳(서울 24·광명 1) 자치구나 단체 중에서 해당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하는 곳은 성남시가 처음”이라며 “힐링 스페이스는 성남 전체 가구의 32.6%를 차지하는 1인 가구가 혼자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는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구 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해 모란역(4번 출구서 230m 거리) 인근의 민간 건물 4층 일부를 임차해 349㎡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엔 커뮤니티 홀, 심리 상담실(2개), 동아리실(2개),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총 4명의 직원이 상주해 1인 가구 자조 모임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활성화하고, 여가, 문화, 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치유 사업,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편다. 향후 욕구 조사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박람회인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 경기도書 부스로 참가해 도내 출판사와 지역서점 18개소 홍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국제도서전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도서 박람회로 국내외 도서․출판산업의 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최대 책 전시회다. 올해는 코엑스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해 36개국 530여 개사가 참여하고, 13만여 명이 다녀갔다. “도심 속 쉼표, 경기도書” 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경기도書 부스는 책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캠핑 콘셉트로 기획돼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기도書 참가사로 선정된 도내 중소출판사 10개사와 지역서점 8개소의 특색 있는 도서 전시·큐레이션을 선보이는 한편, 북토크, 종이책 필사, 드로잉 등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시회에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참가사 중 6개의 출판사는 전시회 기간 중 마련된 저작권센터에서 해외 바이어 및 에이전시와 수출 상담의 기회도 부여받아 영어 샘플북 제작, 통역 지원 등을 통해 총 20회의 상담으로 약 7만 불의 상담 성과를 올리기도 하는 등 국제도서전 참
광명시를 연고로 두고 있는 여자 실업 핸드볼팀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연고지인 광명시에서 환경 정화 및 장애인 힐링 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SK 선수단은 지난 27일 광명시 목감천에서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도시공사, 광명시니어클럽, SK 팬 서포터스 등과 함께 쓰레기 등을 줍는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SK 선수단은 참석자들과 함께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를 치우면서 ‘산과 바다를 지켜, 참으로 아름다운 지구를 만든다’는 의미의 ‘산해진미 플로깅’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헀다. 이 행사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SK 선수단은 환경 정화 활동에 이어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와 함께 인근 캠핑장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힐링 캠프도 열었다. 이 행사는 평소 야외 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선수단과 산책, 캠핑 등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60여 명이 참여했다. 김정훈 SK 단장은 “앞으로도 팬과 소통하는 구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팀으로 계속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SK는 하반기에도 광명남초등학교 후원,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 등을 이어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가 오는 7월 7일까지 ‘영화 힐링 타임’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영화 힐링 타임’은 화성시 소재 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한 영화 상영 및 시민 주도의 감상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5개 단체를 선정해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장인, 학생, 공동체 등 화성시 소재 5명 이상의 단체일 경우 신청 가능하며, 공동체의 경우 활동 중인 장소 또는 유튜브, 블로그 등의 활동 내용이 증빙 가능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 내용은 상영 및 연계 프로그램 각 1회이며, 진행 일정, 상영작, 상영 장소, 연계 프로그램 등 세부내용은 화성시미디어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 신청은 화성시미디어센터 이메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2023년 영화 힐링 타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우리나라 서해는 조수 간만의 차이가 커 섬 일부가 바다에 잠기고 드러나기를 반복한다. 해양 생태계는 반복을 통해 건강해진다. 서해안을 여행하다 보면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여름의 시작인 6월, 제부도, 국화도, 입파도, 풍도, 육도 등 다섯 개 섬의 매력을 알아보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여행지로 찾아보자. 섬은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게 당신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휴식을 선사할 것이다. ▲ 서해바다의 수려한 풍경 감상, ‘제부도’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갈라져 자동차로 섬을 드나들 수 있다. 해수욕장, 해안 데크로드, 워터워크 조망대,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등으로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많다. 조개구이, 바지락 칼국수, 해물칼국수 등 다양한 음식과 관광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으며,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는 매 바위에서 해안가 절경을 볼 수 있다. ▲ 숲속 둘레길과 해안 데크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국화도’ 궁평항에서 하루 4회 운행되는 여객선을 타고 40여 분이면 도착하는 국화도는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국화도 선착장에 내리면 펜션,
화려한 색채의 배경에 나뭇잎 머리핀을 한 여인이 시선을 끈다. 옆을 바라보는 인물은 피카소를 연상시킨다.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시립미술관 ‘Young Space’에서 진행중인 ‘자연스럼’ 展에서는 동심으로 자연을 표현한 심안수 작가의 아크릴화 13점을 만날 수 있다. ‘Young Space’는 오산문화재단이 새롭게 조성한 전시 공간으로, 젊은 작가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작가들의 전시이력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공간이다. 작은 공간이지만 심안수 작가의 작품들로 잠시나마 나를 돌아볼 수 있고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심안수 작가의 ‘인물’과 ‘자화상 옆모습’ 등 색채가 화려한 아크릴화는 단순함과 경쾌함을 선사한다. 나뭇잎과 나비 등 자연 배경은 사람이 자연의 한 부분임을 느끼게 한다. ‘상상속의 나무’로 별이 떠 있는 밤하늘에 드리워진 나무를 볼 수도 있고, ‘빙카타는 사람’을 통해 고래가 있는 넓은 바다의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사슴 가족’, ‘기린’, ‘돌고래’, ‘코뿔소’, ‘사막여우’, ‘악어’와 같은 자연 속 동물들로 자연의 한 가운데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는다. 심안수 작가는 일상 속 풍경 역시 자연에 중점을 뒀다. ‘제주도’의 낮은 담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가 '2023년 국가유공자 대상 힐링승마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말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이다. 보훈재활체육센터는 트라우마·스트레스 취약 사회공익 직군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국가유공자 20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인원은 한국마사회가 지정한 승마시설에서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다. 승마 강습은 말 손질과 말 끌기, 말 기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승마 활성화 및 강습 참여 유도를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강습비 80%를 지원한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재활체육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관 보훈재활체육센터장은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올해 힐링승마 사업에 국가유공자 참여가 확대됐다”며 “전국에 계신 국가유공자를 위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