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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비자물가 2.4% ↑

경기통계청, 연평균 소비자물가 동향 분석

정해년(丁亥年) 도내 소비자물가는 2.4% 상승, 2006년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통계청은 ‘2007년 연평균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06년 2.5%의 상승률과 비슷한 2.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공업제품과 교통요금, 도시가스, 납입금, 학원비 등 공공 및 개인서비스 부문 등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도 함께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2006년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과일, 교통비, 교육·학원비, 의료비 등이 많았다. 감과 귤의 경우 2006년보다 각각 34.9%, 29.3% 상승했으며 교통비 가운데 지하철은 13.4%, 시내버스 10.5%정도가 올랐다.

교육·학원비도 국공립대학교 7.7%, 전문대학 7.6%, 사립대학교 7.4%, 피아노학원비 7.2%, 대입학원비 6.2%, 고입학원비 6%, 보습학원비 5.3% 정도 상승했다. 의료비의 경우 치과진료비는 2.7%가 올랐고 외래진료비는 2.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격이 하락한 품목으로는 기계제품이 가장 많이 꼽혔다. 사진기의 경우 가장 높은 수치인 -26.2%가 떨어졌고 이동전화기도 -23.2% 정도 낮아졌다.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물가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2006년과 똑같은 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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