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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우여곡절 딛고 환경정비 러시

주택재개발사업 보완안 도시계획 심의 조건부 통과
지구내 교차로 등 도로망 확대보층 조건 의결
내달 승인 후 기본계획 고시… 사업 본격가동

지지부진했던 하남시 재개발사업이 연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하남시는 그동안 재개발사업과 관련, 수 차례에 걸쳐 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았으나 그 때마다 제동을 당해 주택재개발사업이 부진(본보 9월1일자 10면 보도)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지난 19일 시가 보충 제출한 개발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시가 보완 제출한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승인했다.

특히 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이날 시가 제출한 안에 지구내 교차로 등 도로망을 확대하는 기반시설 보충을 조건으로 한 도정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시는 오는 11월 기본계획 고시와 함께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조건부 의결에 따른 조치계획서를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며, 다음달 중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다음달 중 경기도로부터 승인이 떨어지면 11월 중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본계획 고시 후 각 지역별 추진위에서 주민동의를 받는 절차 진행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에 사업승인을 신청했으나 뉴타운 방식 도입을 권유하는 바람에 번번히 제동이 걸리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이번에 조건부 의결을 이끌어 냈다.

이번에 조건부 의결된 7개 구역은 종전 10개 구역을 총 면적에 관계없이 일부 지역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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