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15년만에 공공시설 용지 약 10만6천㎡를 경기도로부터 되돌려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소유권을 이전한 공유자산은 교문2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도로와 어린이공원 등으로 2008년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575억원 규모이다.
또 올해 시 예산규모 4천133억원의 14%에 해당하는 큰 액수다.
시는 기존 공공시설용지의 복합화 및 중복결정을 통한 토지효율성 제고 방안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찾아낸 토지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유자산의 환수는 시 공무원들의 끈질긴 노력이 맺은 결과”라며 “면적은 작지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