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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도 ‘지하철 시대’ 열린다

이사철 의원, 7호선 건설사업비 확보… 1882억→976억 감소
국토부·도·인천·서울 등 지원 합의 도출
공사기간 지연문제 해결… 2012년 완공

부천시의 최대 당면과제인 지하철 7호선 건설 사업비 예산확보가 확실시 됨에 따라 본격적인 부천지하철 시대의 막이 올랐다.

그동안 7호선 사업비 마련에 팔을 걷었던 이사철 국회의원(국회 예결위 간사)은 26일 “기획재정부 및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 대해 지속적인 설득과 협의 끝에 부천시가 2009년 이후 부담해야 할 천882억 원 중 절반 정도를 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의원 따르면 지난 23일 국토해양부 353억, 도 353억, 인천시 125억, 서울시 75억 원 등 각각 부천시 사업비를 지원해 주기로 최종 합의를 도출하면서 앞으로 부천시 부담액은 당초 천882억 원에서 976억원으로 감소됐다.

부천시 부담액 976억 원 역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부천시 재정부담을 분담하는 쪽으로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김 지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경기도가 더 많은 비용을 부천시에 지원하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공사가 도시철도 방식으로 채택되면서 국비와 부천시 부담이 6:4 비율의 매칭 형식으로 체결돼 부천시 예산이 투입 돼야만 4:6의 비율로 국비가 투입되게 돼 왔다.

이 때문에 부천시 재정이 어려워 적기에 예산이 투입되지 않아 당초의 공사기간이 2년 이상이나 지연되면서 사업비 마련이 모두의 고민거리였다.

한편 이사철 국회의원은 “부천시민의 최대 숙원이며 가장 어려운 과제였던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 사업의 부천시 재정부담 문제의 해결은 물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건설 사업의 오는 2012년 완공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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