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새해 꿈과 희망을 키웁시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 앞서 간부공무원들과 신년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갖고, 덕담과 함께 직원들 손에 일일이 책 한권씩을 건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이 전달한 책은 구리시거실을서재로운동본부추진위원회가 제공한 책 150여권으로 6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에게 전달됐다.
박영순 시장은 “직원들이 건네 받은 책을 읽고 20만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공직자 역할에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면서“구리시를 책 읽는 문화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풍기성 홍보팀장은 “새해 첫날 시장님의 책 선물은 너무 뜻 밖 이었다”며“새해를 아름답게 시작하고, 구리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메체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으로부터 책을 받은 공무원은 책을 읽은 다음 다른 사람들에게 이 책을 돌려보게 하는 등 ‘거실을서재로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책읽기릴레이에 동참하게 된다.
구리시는 지난 2006년부터 거실을서재로운동본부추진위원회를 만들고, 각 가정과 시민단체들의 참여속에 책읽기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박영순 구리시장이 유재우 부시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직원들에게 일일이 책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