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춘덕산 복숭아축제에서 화장장 반대투쟁위원회의 폭력사태로 부상을 입은 홍건표 부천시장이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함에따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시는 이를위해 주무부서인 가정복지과를 포함한 3개의 부서를 통해 지난 19일 현장사진과 체증 촬영을 토대로 사태관계자들에 대한 ‘법률검토작업’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춘덕산축제 당일 게첨된 추모의집 반대투쟁위원회측이 게첨한 ‘4.19 혁명일 춘의동 화장장은 피를 부른다’라는 현수막이 사전에 부천시장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보고 이에대한 법률적 자문을 끝낸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홍시장의 축사도중 야유에 이어 행사장을 빠져나가려는 홍시장을 일부 불특정 인사가 딱딱한 종이를 뭉친것으로 추정되는 물체로 머리를 때렸으며 또한 홍 시장은 밀쳐지는 과정에서 다리에 멍이드는 폭행을 당했다.
이날 홍 시장은 저녁시간대에 원미구소재의 한 병원에 입원한 후 다음날인 20일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에서 홍 시장은 머리가격 등에 의한것으로 추정되는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이들이 집회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하고 관련법규에 대한 검토작업에도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