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감동 119서비스
도 소방본부는 빠르고 편리한 민원처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스피드 119민원처리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소방민원안내시스템인 ‘안전터’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키로 했고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사이버교육 컨텐츠 개발·운영이 아닌 행정지도 위주의 점검을 벌여 도민들의 부담을 해소하고 쾌적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소방관 양성 교육
소방자원의 생산적 운용을 위해 전문소방관 양성 교육을 내실화한다. 신임직원부터 기존직원까지 46개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며 체력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활동 대응능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향상을 통한 사기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현재 2인1실 대기실 107개소와 구급소독실 106개소, 체력단련실 80개소를 설치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24시간 맞교대 근무로 인해 소원해질 수 있는 가족과의 시간을 늘리기 위해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위탁보육시설확보, 보육료 지원 등 후생복지 강화를 위한 복지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화재 빈번 경기도의 소방안전대책 추진
최근 2년간 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연평균 1만852건이다. 이 중 겨울철 화재는 4천여건으로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코리아2000냉동창고’와 ‘서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대형화재로 인한 재산·인명피해가 급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겨울철 안전대책’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월까지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 화재특별경계근무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소방검사를 실시하는 등 예방·대응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화재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매주 목요일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도내 냉동·물류창고 273개소를 대상으로 각 소방관서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의 지휘관들이 지역별로 교차 점검을 직접 확인·보완하게 하며 벌이고 있다.
▲소방차량 노후화에 대한 대책
전국적으로 소방차량의 노후율은 31%에 달하고 있으며 도의 경우 보유차량 1천289대 중 내용연수 경과차량 등 노후차량은 92대, 7.1%를 차지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저조한 수치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노후차량 등 장비에 대한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1년에는 소방장비 현대화와 노후장비 교체를 위해 185억원을 투입, 소방차량 83대, 화재진압을 위한 구조·구급장비 1만6천여점을 교체 또는 신규 보강키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2013년까지 소방차량 552대를 교체 보강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장비의 신속한 점검을 위해 전문 정비사로 구성한 ‘소방장비 기동점검반’을 운영해 소방서별 순회 방문을 통한 점검과 재난 현장에서의 현지수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담배 화재 소송
도에서는 매년 13%정도의 화재가 담배로 인해 발생함에 따라 도는 KT&G를 상대로 담배화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KT&G가 화재안전담배를 수출용에는 적용하고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에는 적용하지 않으면서 도가 이같이 추진한 것이다.
도 소방본부는 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천문학적 수치의 피해가 담배로 인해 계속되고 있다며 미국은 2004년, 캐나다는 2005년, 호주는 2007년부터 화재안전담배가 유통되면서 화재피해도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는 올해에도 도민과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이 소송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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