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쌍용차 ‘쌩쌩’...5724대 판매 파업이후 최대 실적

신뢰회복 주효 수출 상승세 지속 전망

쌍용자동차는 지난 한달간 내수 2천555대, 수출 3천169대 등 모두 5천724대를 판매해 지난해 1월 회생절차 신청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적은 지난해 파업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9월 실적(5천488대)을 경신한 것으로 동월 대비로는 133%, 전월 대비로도 22%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올 들어 3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다.

특히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35%, 전월 대비 19% 이상 증가하며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중남미 지역 등의 시장 회복세에 따른 물량 증가와 러시아로의 수출 재개가 주 요인인데 본격적으로 선적이 재개된 지난 달 이후에도 수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 수출 증가와 함께 지난 1월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내수 역시 시장의 신뢰 회복을 기반으로 체어맨 등 SUV 전 차종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 대비 26%,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으며, 차종 별로는 체어맨이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6%, 42%, SUV가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 15% 증가 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판매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SUV 라인의 경우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까지 시행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품질제고와 생산, 판매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C200 출시가 더해진다면 월 손익분기점 도달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