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변에서 일명 ‘바바리맨’ 행각을 벌인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29일 노출 변태 행각을 벌인 혐의(공연음란)로 K(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쯤 안산시 부곡동 한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골목길에서 부녀자와 초등학교 여학생 등을 상대로 1시간여에 걸쳐 성기를 노출하는 변태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경찰진술에서 “안산시 원곡동과 선부동 인근 초등학교에서도 이같은 행위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