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공동으로 12일부터 4일간 시흥시 거모동 일대에서 화재 재연 실험과 감식 경연대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철거 예정인 주택을 상대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전열기구, 촛불, 인화물질 등에 의한 화재시나리오 6가지를 선정, 연소실험을 실시하고 각종 계측장비를 설치해 연소 성상·연기 거동 특성 파악, 유해가스 농도 측정 등의 다양한 실험도 병행한다. 또 경기대, 인천대, 경원대, 서울산업대학교 등 소방학과 관련 학계 및 교수진과 한국건축물성능시험센터 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도 훈련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