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보건소는 오는 13일까지 경서지역아동센터 등 17곳에 대해 저소득층 아동 급식지원 담당자와 합동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위생점검은 ▲부정불량식품 사용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적정보관여부 ▲조리종사자 현장위생교육 ▲위생용품 소독 및 위생관리 실태 ▲ 영양관리 및 급식단가에 맞는 급식제공 여부 등 급식소 위생과 운영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식중독 위험 등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는 급식소 지정을 중지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식품위생법 위반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 및 식중독예방 관리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한다.
또 실질적 급식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급식단가에 적정치 못한 급식을 제공한 경우, 도시락업체나 음식점으로 전환해 이용 아동 수 부풀기 등 급식비 허위청구 적발 시에는 지원된 급식비를 환수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위생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아동 급식소의 급식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충분한 영양공급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소에 대한 안전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