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경기경찰청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2년간의 자료 수집 기간을 거쳐 경기경찰청 별관 1층 80여평 규모에 3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홍보관을 마련했다.
홍보관은 역사존, 체험존, 교육존 등 3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역사존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용하던 물품과 사진들을 전시해 경기경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체험존에서는 지문채취, 몽타주그리기, 교통정리 등 방문객이 직접 경찰관이 돼 각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존에서는 아이들에게 유괴·성범죄 등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할 범죄예방 요령, 교통사고 예방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22일 열린 개관식에서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의 ‘꿈을 키우는 집’ 원생 20여명이 초청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청장은 개관기념 축사에서 “경기경찰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돼 도민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보관 관람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홈페이지(www.ggpolice.go.kr)와 전화(031-888-3426)를 통해 단체예약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