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의 치안 강화를 위해 임시특공대를 구성, 특별순찰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공항은 이번 G20정상회의에서 주공항으로 주요 8개국 정상이 이용함에 따라 경기경찰청은 경찰관 기동대원 중 특수부대·해병대 등 유사 경력을 소유한 신체조건 우수자 12명을 선발해 임시특공대를 구성했으며 관할서인 성남수정서장의 지휘를 받아 경호위해 세력에 대한 사전경고 및 위해기도 무력화 임무를 행사가 종료되는 12일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이강덕 청장은 “주요 9개국 정상이 이용할 서울공항은 어느때보다 경호 안전확보가 중요한 시기”라며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