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1차장에 강찬조(56·치안감) 대전청장이 내정됐다.
경남 고성 출신인 강찬조 내정자는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81년 8월 간부후보생 1기로 경위에 임용돼 경찰에 입문했다.
정보통으로도 잘 알려진 강 내정자는 지난 1998년 6월 총경에 임용된 이후 서울 정보2과장, 인천 경무과장, 서울 1기동대장, 경찰청 정보 3·4과장을 지냈으며 2006년 경무관으로 임용된 이후 경남청 차장,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서울청 보안부장, 경찰청 정보통신관리관을 역임했다.
특히 강 내정자는 올 초부터 대전청장으로 근무해오면서 소탈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포용리더십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