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20일 판매한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판매차량을 다시 훔친 혐의(절도)로 K(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J(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20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동사무소 주차장에서 C(23)씨에 판매한 1천200만원 상당의 중고 승용차를 미리 복사한 열쇠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6일 이 차량을 인터넷 중고차 사이트에서 700만원에 다시 판매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