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기본부(본부장 한기식)는 구제역 확산됨에 따라 관내 방역초소 전력공급 등에 대한 행정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한전 경기본부는 13일까지 평택, 안성, 안양, 용인, 이천, 광주, 화성 등 7개 지자체가 요청한 총 62개 구제역 방역초소에 전기공급을 완료한 상태이며, 추가 공급요청에 대비해 민간 공사업체 85곳을 확보하는 등 지원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소 자체 전기설비의 문제로 인한 정전으로 방역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내부전기설비 점검을 지원하고, 통제(제한)지역에 고객과의 전화통화를 통한 무방문 검침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구제역 방역관련 전기사용 불편사항이나 개선 의견을 한전 고객센터 123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구제역 방지를 위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