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재배가 까다로운 약용작물을 농업인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와우~약초 이렇게 키우면 되네’책자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약용작물 재배기술 책자는 구기자·당귀·도라지·마·오미자·율무·작약·지황·천궁·황기 등 국내 소비가 많고 수입대체 효과가 큰 10개 품목을 선정, 작목별로 제작해 시리즈로 구성했다.
특히 작목별 생산동향과 식물특성, 재배 및 수확후 관리기술, 식물의 효능 등을 그림과 간단 명료한 설명으로 구성,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농진청은 작목별로 500권씩 총 5천권을 제작, 농업인 뿐만 아니라 귀농인들의 교육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배기술은 조금 까다롭지만 소득이 높아 농업인에게 관심이 많은 약용작물을 선정, 지속적으로 약용작물 재배기술 매뉴얼을 제작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