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진 경찰상 정립을 위해 지난 23일 청내 5층 강당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상하방식에서 벗어나, 경찰서 별 토론회를 거친 후 의견을 수렴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경찰서 과장 등 관리자뿐만 아니라 교수·변호사·대학생·인권단체 회원 및 모범운전자회 회장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조직문화 및 의식개혁, 경찰 인권의식 체질화, 국민만족과 성과에 기반한 조직운영, 부정부패 척결 및 인권보호 강화 필요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강덕 경기경찰청장은 “치안서비스의 고객인 국민과 일선에서 직접 뛰고 있는 현장경찰관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이해 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토론 내용을 경기경찰 치안정책 운용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경찰 지휘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려는 자세에 감탄했다”며 “경찰 내부적인 혁신 지속과 더불어 이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소통 방안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