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전·의경 상호간 생활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역할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기경찰청은 24일 오후 3시 지방학교 2층 강당에서 화성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 등 7개팀(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의경 역할극 경연대회를 열었다.
대회에서는 전석종 1부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일산경찰서 방범순찰대가 대상을 수상했고 용인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가 2위에 올랐으며 기동5중대와 안양동안서 방순대, 120전경대가 공동 3위을 차지했다.
각 부대는 이날 부대 내 가혹행위 등 생활실상을 지휘관이 인식하고 대원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 부대를 변화시킨다는 내용으로 연극을 펼쳤다.
전석종 1부장은 “더 나은 부대로 나아가기 위해 문제의식을 갖고 서로 공유하면서 해결책을 강구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부대 모두 1등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