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경찰청 별관 5층에 둥지를 튼 ‘통합112신고센터’는 한강 남부지역의 30개 경찰서를 관할하게 된다.
이날 개소한 ‘통합112신고센터’는 강력사건 및 기동성 범죄 발생시 지방청에서 지휘·감독, 신속한 대응·공조로 조기에 범인을 검거하는 등 치안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경기경찰청은 타 경찰서 관할 신고 이첩을 위한 신고처리 지연 해소 및 신고자 대기시간 단축, 경찰서별 112신고센터 업무량 불균형 해소 및 근무여건 개선으로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청장은 “통합 112신고센터를 구축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나날이 늘어나는 경기권 신고에도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로 국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112신고접수 및 지령, 검거에 공을 세운 경찰관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신속한 112신고로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