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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자연 편지’ 진위여부 곧 공개… 제3자 개입 염두

<속보>고 장자연 씨 편지의 진위여부 파악을 위해 경찰이 장 씨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J(31) 씨로부터 확보한 편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한 가운데(본보 11일 23면) 편지 필적감정결과가 14일 이후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국과수에서 오는 14일까지 필적감정 결과가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알려왔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장씨의 친필이거나 아닐 경우, 감정불가 판정 등 3가지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확보한 사본 편지와 장 씨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J 씨의 신문스크랩 등을 검토하며 진위 파악을 위한 단서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J 씨가 법원에 제출한 편지사본 50통 231쪽 내용의 사실관계, 압수한 신문스크랩 등을 토대로 J 씨 외에 제3자의 개입 가능성도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J 씨가 지난 2003년 11월부터 7일까지 교도소에서 받은 편지 800여통 대부분의 발신지가 서울 수유3동으로 파악됨에 따라 해당 교도소의 교도관, 함께 복역했던 수감자 등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의 결과에 의존하지 않고 압수물 분석을 계속하고, 제3자 개입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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