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위로 임용된 졸업생들은 지난해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코엑스 행사장과 각국 정상 숙소 주변에서 근무했으며, 영어 능력(TEPS 700점), 제2외국어 능력(한국외대 FLEX 600점), 컴퓨터 활용능력(2급), 무도(2단) 등 졸업 자격기준을 통과했다.
수석 졸업생인 최건호(24) 경위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이슬기(23·여) 경위가 국무총리상, 이창경(23) 경위가 행정안전부장관상, 송혜련(24·여) 경위가 경찰청장상, 최재훈(23) 경위가 경찰대학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치사에서 “건국과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에 헌신한 선배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받아 선진화의 길로 가는 공정사회 건설의 선봉이 돼달라”고 당부했다.한편 1985년 1기 졸업생을 낸 경찰대는 이번 27기를 포함해 3천113명(여경 159명)의 경찰 간부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