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 엄득호)는 지난 7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일대 전적지 등을 답사하는 ‘2011년도 기자협회 안보교육’을 진행했다.
협회 회원사 소속 3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이번 안보교육은 첫날 철원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백마고지 등 전적지 답사와 서울대 정책대학원 김기철 교수의 ‘21C 국제환경 변화 및 한반도 통일과 안보’라는 주제의 강의 및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둘째날에는 연천 경순왕릉을 둘러본 뒤 김신조 침투로와 상승OP, 태조 왕건 및 고려 왕조의 위패가 모셔진 숭의전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엄득호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최근 천안함 침몰 및 연평도 포격 등을 계기로 국가 안보에 대한 20~30대의 인식이 과거에 비해 높아진 것 같다”며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젊은 기자들이 다시 한번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