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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23.65㎞ 지하화

김포공항역 환승 추진…변경안 8월 도에 제출
기본계획 변경 수립 시민공청회…2017년 개통

 

김포시는 20일 김포여성회관 대강당에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연장 23.65㎞를 지하화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신도시 지구 내 4개 역사를 포함해 총 8개 역사가 들어서고 4량의 전동차를 출·퇴근시간대 약 8분 간격으로, 외에는 10~1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한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과 5호선, 공항철도 등과 환승이 가능하고 약 2~5분 소요가 예상된다.

사업비는 한강신도시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담분 1조2천억 원과 시 예산 6천200억원으로 마련된다.

이 사업비는 중전철 건설을 가정할 경우이며 경전철로 건설하게 되면 사업비와 운영비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이날 시민공청회를 통해 중전철과 경전철 건설 방안 가운데 한가지를 확정해 오는 8월 중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을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9월에 변경안을 국토해양부에 넘겨, 12월 중 승인을 받은 뒤 2013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17년 12월 개통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사업이 많이 지연된 만큼 이번 공청회에서 도출된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반영해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민공청회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철도전문가, 시민대표, 관계공무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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