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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급행전철 청평역 정차

가평군의회 ‘칠전팔기’ 끝 성과… 정 장관 확답

경춘선 급행전철이 서능역에 이어 내달부터 청평역에도 정차하게 된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6일 청평면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지역주민간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철도시설공단 조성현 본부장이 다음달 1일부터 급행전철이 청평역에 정차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통해 밝혀졌다.

특히 급행전철의 청평역 정차 문제는 그동안 가평군의회가 자유발언 및 방문 설명회 개최, 국회 및 도의원·군의원 간 공조활동에 나서는 등 7전8기 끝에 이뤄낸 성과로 이어져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청평역은 가평 관내 6개읍·면 중 청평·설악·상·하면 등 4개 면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역으로서 경춘복선전철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급행열차의 정차가 요구되어 왔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용객(수요) 및 주변사업 여건 등을 내세워 급행전철의 청평역 정차에 난색을 표명해 왔다.

이에 군의회는 주민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이병재 의원의 본회의 자유발언으로 의회 방침을 분명히 한뒤, 지속적으로 한국철도시설공사를 방문해 청평역 주변에 대한 이용활성화 및 편익증진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급행열차의 청평역 정차에 대한 정당성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등 한국철도시설공단 설득작업을 벌이는 한편, 이 과정에서 정 정관과 함께 도의원·군의원들이 유기적인 공조활동을 벌여왔다.

군의회 장기원 의장은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청평역 급행열차 정차가 확정된 것은 우리지역의 아주 큰 경사가 아닐수 없다”면서 “그동안 의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한 목소리로 지지해준 덕택에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또 “앞으로도 군의회는 ‘군민과 소통하는 생활자치 의정’ 확대를 통해 생활불편이 없도록 하고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과감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춘선 급행전철의 청평역 정차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편의증진을 지역관광 활성화 및 청평역세권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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