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북단양을 시작으로 경주와 울산을 경유하며 선진관광문화 벤치마킹 등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자치사업 구상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상면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관광산업도시의 선진운영사례를 체험하고 상면지역실정에 부합되는 새로운 관광컨텐츠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첫날 단양패러글라이딩 활강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임성휴 감독과 간담회를 가지며 레포츠관광산업의 운영 노하우를 청취했다. 상면주민자치회 운계영 위원은 "상면지역의 산림자언을 활용한 패러글라이딩이 가능하진 여부를 물으며 국민생활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며 이에 맞는 레포츠산업 도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의 문화유적과 주요 관광자원을 탐방하며 상면이 문화자원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상면지역과 부합되는 문화유적발굴및 관광산업을 마을자치사업에 접목시킬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경주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분임토의에서는 상면발전협의회 유재혁 회장을 초청해 지역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으로 지역현실에 맞은 문화콘텐츠 발굴을 통한 상면 지역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구축해 가자고 협의했다.
양평경찰서는 지난 21일부터 양평읍 양근 강변길 42에 위치한 신청사 이전을 마치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1945년 대한민국 경찰의 창설과 함께 문은 연 양평경찰서가 80주년을 맞이하여 '민원인 편의 중심'의 대폭적인 청사 환경개선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통행로를 조성하는 등 양평군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경찰서로 탈바꿈했다. 양평경찰서 신축사업은 사업부지 9944㎡, 연면적 9521㎡,로 지하1층~지상 5층 규모이며 (주차장 129면), 약 297억의 예산이 사용되었다. 1985년 건립된 구청사의 노후화와 협소문제로 2017년 청사신축을 위한 예산이 편성, 2019년 양평군과 함께 지역주민과의 의견 조율을 거친 끝에 현 위치에 신축을 최종 확정하였으며 이후 2022년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3년1월 시설공사를 착공하여 2025년 11월에 완공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지역주민과의 공청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결과,설계 변경을 실시하여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녹지공원과 통행로를 마련하는 등 양평군민들의 평온한 일상과 신축 경찰서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양평경찰서 황규정 서
가평군새마을회는 지난 20일 설악면 설악생활체육공원에서 '겨울나기 사랑의 석박지 담가드리기' 행사를 열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여해 추운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무 3,000여개를 손질하고 버무리며 석박지 800여 통을 정성껏 준비했다. 행사 전날인 19일에는 가평군 새마을회관에서 오징어젓갈을 소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해서 마련한 석박지 800여 통과 오징어젓갈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80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석박지를 전달하며 각 가정의 안부를 살피며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했다. 손종기 가평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석박지와 오징어 젓갈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봉사문화가 더 넓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19일 용문고등학교 소강당에서 3학년 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큰 꿈을 향한 준비가 미래를 여는 힘'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뱡항을 제시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서 전 군수는 자신의 삶과 공직 경험을 토대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큰 꿈을 품고 이를 실천할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양평의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군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사회 초년생이 겪을 수 있는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생활 안전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3이라는 치열한 시간을 지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밝고 힘차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8일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이행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공약사업 이행평가단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먼저 지난 6월 준공된 신원정수장을 둘러보고 가동 체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원정수장은 하루 약 1만1천톤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며 현재 수계 전환을 통해 양서면 동부권, 옥천면, 양평읍 일부 지역에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등 인구 증가에 대비한 기반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남한강 테라스를 방문한 평가단은 시설 설명을 듣고 현장을 걸으며, 남한강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총 1.1km 길이의 강변 산책길로 조성된 남한강 테라스에는 야간경관 조명, 벤치,가로수 등이 설치돼 있으며 물안개 근린공원의 Y자 출렁다리와 갈산공원을 연결하는 도심지역의 중심 공간으로서, 현재 연말 행사도 계획중이다. 또한 평가단은 11월 준공을 앞둔 양평종합체육센터를 방문해 지하 1층 수영장과 지상2층 체육관 등 시설전반을 점검하고 안전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내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이용자 관점에서 다양
가평군이 18일 가평군산림조합 야적장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하고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난방 취약계층 12가구에 총 24㎥의 땔감을 지원했다. 이번에 배부된 땔감은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이용해 마련한 것으로, 산림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효과를 함께 거두는 친환경 주민지원사업이다. 군은 매년 읍면을 통해 땔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각 읍면과 협력해 지원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과정에 나온 산림부산물로 취약가구가 난방비 부담을 덜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주민지원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 생활안정과 산림자원 순환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18일 군청 사회복지과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가평삼육지역사회봉사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지원키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일상에 필요한 담요.식품 등 물품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6개 키트는 가평에서 생활 기반을 꾸려가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은영 가평삼육지역사회봉사회장은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옥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이 청년들이 사회에 안착하는 데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7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찾아가는 국세 세법교실'을 처음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반영해, 법인세 신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 회계담당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최근 지역 내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으로 신규 법인이 늘어나면서, 법인 운영 경험이 부족한 마을 단위 회계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인세 부과및 신고 실무' 중심의 실무형 세무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에너지자립마을 법인의 회계담당자를 주요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이를 시작으로 매년 1회 이상 정례적으로 '찾아가는 국세 세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법인의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정확하게 세무 신고를 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갑작스럽게 법인을 맡게 된 마을 회계담당자들이 세법을 이해하고 신고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어려움을 많이 호소해 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 스스로 법인세 신고를 수행할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군민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무 업무를 보다 쉽게
양평군은 17일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벼 외래품종(추청) 대체 품종 선발을 위한 식미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외래품종 '추청벼'를 대체할 신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벼 생산자와 농업인단체, 가공.유통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식미 평가는 지난 9월 16일 실시한 현장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중생종 상위 4개 품종(해강, 알찬미, 미소찬, 수원 674호)과 비교 품종인 참드림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품종의 밥알 모양, 찰기, 밥맛 등을 직접 평가했으며 최종 평가는 ▲현장생육평가 ▲백미 품위 분석(완전미율, 단백질함량, 제현율) ▲밥맛 관능 평가 결과를 종합해 실시됐다. 평가결과는 추청벼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신품종을 선발하고 향후 보급종 생산, 공급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품종별 특성과 식미 비교 자료는 농가교육및 품종 추천 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도 밥맛과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을 적극 개발해 양평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벼 자율교환 채종포 운영 등 품종 보급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가평군 가평읍이 주민 주도 마을계획과 현안 해결에 참여할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접수는 11월24일부터 12월5일까지 12일간이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40명 이내이며 신청자격은 공개모집 공고일(11월11일)기준 만 18세 이상이면서 가평읍에 1년이상 거주한 주민이다. 다만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없는 주민과 지방의회 의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처리 동의서, 서약서, 주민등록초본, 자기진술서 등 총 5종이다.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임기는 2026년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찾아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의 장이다"며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