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지난 15일 제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도쌀연구회(회장 전경복)와 제주시농업인단체(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 농업경영인제주지회) 간의 경기명품쌀 판매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쌀연구회는 제주도에 고품질의 경기미를 생산해 제공하고, 도농기원에서 개발한 즉석도정기를 무상으로 임대·설치하기로 했다. 제주시농업인단체는 경기미를 즉석에서 도정해 구매하고, 제주시민에게 경기미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도농기원이 개발한 즉석도정기를 비롯한 경기도지사 인증 경기명품쌀(추청현미)과 포장지(1kg, 3.5㎏)를 제주시 농업인 단체에 보급해 5~13분도의 분도미를 상품화해 판매했다.
경기도쌀연구회 회원 30명은 업무협약 체결 후 제주농협하나로마트와 김제농협 제주미곡처리장을 견학하며 쌀마케팅 현지교육을 실시했다.
김영호 도농기원장은 “국제관광도시인 제주특별자치도에 경기미를 비롯한 경기도우수농산물의 홍보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서로 상생하며 농업 소득을 향상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