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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미래희망연대 오늘 합당 마무리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가 2일 합당 절차를 마무리한다.

한나라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 관련 실무적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면서 “2일 합당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한 뒤 중앙선관위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는 2010년 각각 전당대회를 통해 양당의 합당을 의결했지만, 미래희망연대의 13억원에 달하는 채무와 당직자 승계문제 등으로 합당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권 사무총장은 “한나라당은 미래희망연대의 당 사무인력을 상당부분 수용키로 했고, 채무문제도 대승적으로 합의했다”면서 “총선 공천도 아무런 지분없이 동등한 입장에서 공천 경쟁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래희망연대는 그동안 요구해온 서청원 전 대표의 복권도 ‘합당 요구조건‘에서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희망연대는 지난 18대 총선 때 공천을 받지 못한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이 주축이 돼 만든 ‘친박연대’의 후신으로, 당시 6명의 지역구 의원을 배출했으나 이들은 모두 한나라당에 복당했다.

현재 미래희망연대는 비례대표 의원 8명이 남아있으며, 합당이 완료되면 이들의 소속은 한나라당으로 변경된다.

한나라당의 의석 수는 현재 166석에서 174석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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