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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책읽는 도시 된다

부천시는 부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관내 학교, 도서관 등을 통해 우량 도서를 추천받아 우량 도서를 ‘부천의 책’으로 선정, 독서 캠페인을 벌인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우량 도서 150권을 추천받은 뒤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이 볼 수 있는 우량 도서 1권씩을 부천의 책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도서 추천은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도 받는다.

이어 3월에는 부천의 책 선포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읽기를 권장하며 학교, 도서관 등과 연계해 독서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4∼12월에는 도서 작가 초청 시민과의 대화, 책과 음악이 있는 북 콘서트 개최, 독서감상문 공모, 우수 감상문 시상ㆍ전시 등의 행사를 연다.

시 홈페이지에 ‘책으로 소통하는 부천’ 코너를 개설해 시의 독서분위기 조성 배경, 부천의 책 홍보, 시민 참여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유아나 임신부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도서관 회원에 등록시키는 '내 생애 첫 도서관' 사업도 추진한다.

회원에 등록하면 회원 독서카드 지급, 1인 5권 14일간 택배 대출 서비스 등의 혜택을 준다.

시는 8개 시립도서관, 14개 작은 도서관, 부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독서운동을 편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부천을 책 읽는 도시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며 “그렇게 되면 시민의 정서가 함양되고 차분하고 학구적인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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